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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2

인하대 사건 검찰 살인죄 적용 근거 천인공노할 일이었죠. 인하대학교에서 한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되었던 사건입니다. 이 사건의 가해자는, 자신이 주취 상태였고, 깨어보니 집에 있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폈죠. 그런데 검찰이 법의학의 도움으로 이러한 가해자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는 근거를 내놨습니다. 한번 살펴 보시죠. 검찰이 인하대 캠퍼스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가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남학생에게 살인죄를 적용한 것에는 법의학의 감정 결과가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6일 국민일보 등에 따르면 검찰과 함께 사건 현장을 조사한 법의학자 이정빈 가천대 의과대학 석좌교수는 피해자가 스스로 추락한 가능성보다는 가해자의 외력에 의한 추락 가능성을 더 높게 봤습니다. 이 교수는 사망 당시 피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 2022. 8. 16.
인하대 총학 입장문에 대한 단상 일단, 너무나 신파조에 손발이 오그라드는 심정이었습니다. 비통함을 토로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총학생회가, '비통함만을' 토로했다는 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학내의 건물에서 이런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으니, 재발 방지를 총장에게서 받아내겠다든가 하는 미래의 구체적인 조치를 언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이거 인하대학교의 여학생들, 무서워서 학교 다니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볼 때는, 이 건물의 경비 담당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예산 문제 등으로, 경비 담당자를 줄였을 가능성 같은 것도 조사해야 합니다. 총학생회는 그러라고 있는 것이니까요. 이번 입장문을 보면, 인하대 총학생회에 소속된 학생들이 모든 것을 지나치게 개인적인 문제로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 저 입장문도..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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