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창원에서 자녀 살해 후 극단 선택
언제쯤 이런 일들이 사라질까요... 부모들이, 자녀를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최근 너무 늘고 있습니다. 자신이 극단적 선택을 염두에 둔 상황에서는, 자기 자식에 대해서 수많은 감정이 교차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심정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된 입장에서는, 당장 자식을 보호해야 할 주체가 사라지니, 자식들이 온갖 편견과 어려움에 처할 것을 미리 예상하고, 그들의 삶을 미리 앗아가는 것일 텐데요. 정말 이것 역시 일종의 가족주의의 확대된 형태이겠죠. 만약 아이를 자기와의 관계를 떠나서 하나의 주체로 생각한다면, 감히 자기 아이라 할지라도 그 삶을 뺏어가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아이를 살해한 중범죄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정말 한국 사..
202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