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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계속 울음소리 들려” 한파 속 숲에 버려진 갓난아기

by 석아산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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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울음소리 들려” 한파 속 숲에 버려진 갓난아기

새해 끝무렵, 설날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부터 이런 일이 있네요...

 

이렇게 추운 날에 아이를 버리다니요.

 

그것도 인적이 드문 숲길에 버리면 어떡합니까. 완전히 죽으라는 거 아닙니까 ㅠㅠ 아이가 너무나 불쌍합니다 ㅠㅠ

전국적으로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 고성군의 한 둘레길에서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갓난아기가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20일 강원도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3분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송지호 둘레길의 대나무숲에서 생후 1개월 내외로 추정되는 남아가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둘레길을 지나가던 신고자는 "갓난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 정말 한 10분만 늦었어도 아이는 목숨을 잃었을 것 같네요... 정말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보시면 강원도라서, 아직까지 곳곳에 눈이 녹지 않고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엄마 품에 있어야 할 아기가, 이 추운날 엄마를 얼마나 애타게 찾으며 울었을까요 ㅠㅠㅠ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기를 구조했고, 아이는 현재 속초의료원을 거쳐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아기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아기를 유기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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