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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거제 차량 추락사고 사망자 SNS에 ‘극단적 선택’ 예고

by 석아산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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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차량 추락사고 사망자 SNS에 ‘극단적 선택’ 예고

얼마 전에 거제도 한 전망대에서 렌트한 팰리세이드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안에 있던 남성 4명은 모두 숨진 채로 발견되었지요.

 

그리고 이 차량이 추락 사고가 일어나기 전 야밤에 이곳에 사전에 들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극단적 선택 등을 시도한 고의 사고가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 부산일보가, 저 탑승자 중 한명의 SNS에 극단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는 것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내용 함께 살펴 보시지요.

경남 거제 차량 추락사고 사망자 4명 중 2명이 실종 신고된 상태로, SNS에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사고 전 주소지가 거제와 천안인 20대, 40대 사망자에 대한 실종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거제 20대는 지난 1일, 천안 40대는 사고 당일인 12일 접수되었습니다.

 

특히 경찰은 사고 전 한 오픈채팅방에 "자살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소재 파악에 나섰는데, 해당 글 작성자가 이번 사고 사망자 중 한 명이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오전 3시 40분께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홍포해안도로 전망대 인근 낭떠러지로 SUV 차량이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주변을 순찰하던 한려해상국립공원 직원이 사고 차량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단순 사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이와 사는 곳이 모두 제각각인 데다가, 교통사고 때 흔히 발생하는 타이어 밀린 자국(스키드마크)조차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망자는 50대와 40대, 그리고 20대 2명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의 주소는 각각 거제와 경기도 안산, 경북 구미, 천안이라고 합니다.

차량은 일행 중 가장 나이가 많은 50대가 장기렌트했습니다.

 

행적도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일행이 탄 차량은 사고 하루 전 거가대교를 타고 부산에서 거제로 넘어왔고 거제 시내와 바닷가를 배회한 뒤 사고 장소인 전망대에 들렀습니다.

그리곤 오후에 부산으로 갔다가 2시간 만에 다시 거제로 넘어왔고, 뒷날 새벽 사고 현장에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자 관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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