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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13년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엄마…이유 알아보니

by 석아산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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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엄마…이유 알아보니

 

세상에나, 이런 일도 있네요!

 

이래서 모기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정말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영국의 한 여성이 모기 한 마리 때문에 혼수상태에 빠진 지 13년 만에 다시 깨어났다고 하는데요.

 

소식이 넘 궁금하네요. 한번 보도록 합시다!

 

혼수 상태에 빠졌던 한 여성이 13년 만에 깨어나서 화제입니다.

 

13년 만이라니... 정말 깨어났을 때 시간이 13년 지나 있었다는 것을 깨달으면, 충격이 어마어마할 거 같은데요 ㅠㅠ

 

영국 일간지 더 미러는 잉글랜드 에식스 출신의 조자 오스틴(Jorja Austin)이 2009년 정원을 돌보다가 모기에 물려 병원에 입원했던 소식을 전했습니다.

당시 오스틴은 단순히 벌레가 문 것으로 생각해 2년 동안 상처를 방치했답니다.

 

아이고.. 단순히 모기에 물린 것 때문이 아니라, 모기 물린 것을 방심하고 방치했다가 일어난 일이군요 ㅠㅠ 그러니까 모기 물린 것이라도 항상 그것이 퍼진다 싶으면 꼭 병원에 가야 하는 겁니다.

 

어쨌든 오스틴의 모기 물린 자국은 아물지 않고, 계속해서 피부가 괴사해 나가자 그녀는 다시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오른쪽 다리에서 시작한 피부의 궤양은 왼쪽 다리까지 감염시켰고, 결국 오스틴은 패혈증으로 숨을 쉬지 못해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이쯤에서 패혈증이 무엇인지 보고 넘어갑시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대한 전신적인 반응으로 주요 장기에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패혈증에 저혈압이 동반된 경우를 패혈성 쇼크라고 합니다.

패혈증은 뇌수막염, 피부 화농증, 욕창, 폐 질환, 담낭염, 신우염, 골수염, 감염된 자궁 등 다양한 장기 감염에서 유발됩니다. 패혈증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폐렴균, 녹농균, 진균, 클렙시엘라 변형 녹농균 등이 있습니다.

패혈증의 증상으로는 오한을 동반한 고열, 저체온과 동반되는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이 있습니다. 맥박은 빠르고 미약하며, 호흡은 빨라집니다. 패혈증이 중증이면 의식이 흐려집니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저혈압에 빠지고 소변량이 줄면서 쇼크 상태에 이릅니다.

임상적으로 패혈증을 유발했다고 의심되는 균의 배양 검사를 시행하는 즉시, 주사용 항생제나 항진균제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항생제의 치료 기간은 균의 종류, 뇌막염의 합병 유무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보통 1~3주 정도 치료해야 합니다. 내성균이 자라면 격리 치료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혈압이나 호흡이 불안정한 경우 집중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에서 치료해야 합니다. 각 장기의 손상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합니다. 신장이 손상된 경우에는 혈액 투석을 시행합니다. 폐 기능이 손상된 경우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합니다. 환자의 혈압과 순환 상태를 고려하여 수액 요법 및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경우에 따라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패혈증은 무시무시한 병입니다. 

 

병원 관계자는 "그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두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으나 그녀는 12월 기적처럼 깨어났습니다,

그녀는 "지난 13년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누워만 있어 매우 고통스러웠다"며 "몸에 상처가 있다면 반드시 적당한 시기에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오스틴은 "앞으로 꽃꽂이에 도전할 것"이라며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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