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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경남 한 초교에서 교사 막말 잔치... 학생들 등교 거부까지

by 석아산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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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충격적인 일입니다.

 

경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했습니다. 보고서도 믿기지 않는데요... 

한번 자세한 소식을 알아볼까요.

 

일단 이 학교는 학생수가 100명도 안 되는 시골 초등학교라고 합니다.

지금 이 학교는 교사의 아동학대 혐의로 일부 학생들이 집단으로 등교를 거부하는 등 시끄럽습니다.

 

경남의 A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난 21일부터 B교사의 막말에 항의하는 의미로 등교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설립된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학교는 현재 5학년은 한 학급뿐이며 학생 수도 모두 12명에 불과합니다.

 

학부모가 제공한 학생들의 진술서를 보면, 동료 교사들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랍고 충격적이라는 지적입니다.

 

저 위의 진술서 내용을 한번 보십시오. 진짜 막말과 욕설이 난무합니다.

 

1학년 담임이었던 B교사의 이런 아동학대는 올해 여름방학이 지난 후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 5학년 담임의 경우 자신이 책임지는 반 학생들이 B교사에 의해 막말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는 걸 뻔히 보면서도 이를 방관해 문제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에게 이런 사실을 전해들은 학부모들은 매우 놀라 학교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합니다.

학부모들은 24일 교장과 면담을 하고 B교사와 5학년 담임의 처분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교장은 B교사와 5학년 담임을 2개월 병가 조치한 후 다른 학교로 전근시키겠다고 밝혔지만, 학부모들은 이 교사들이 교직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교사의 행태를 볼 때 다른 학교에서도 같은 행태를 반복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의 심리 치료도 요구했습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하고, 더 나아가 B교사를 아동학대로 경찰에 고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B교사는 25일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사과 했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싸늘했다고 합니다.

교장은 전화 통화에서 "36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처음 겪는 일이고 너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교육청 관계자 역시 교직에 몸담은 후 이런 일은 처음 봤다며, 현재 경찰과 군청에서 동시에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초등학생들한테 막말이라니... 얼마나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까요. 발언의 수위가 패륜적이기도 하고, 이 교사는 정말 교직은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찾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제 어린시절도 생각나네요... 그때는 50명 넘게 한 반에서 같이 들어서, 선생님들이 애들 하나하나 챙겨주지도 못했었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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