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하는 게 이상하네요...
관종인 거는 확실한 듯하고...
소식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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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두 번째 낙서범의 이상한 글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여 훼손한 '모방 범행'의 용의자가 본인의 블로그에 "저는 예술을 한 것뿐입니다"라는 글을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대 남성인 피의자 A씨는 20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 게시글에서 "미스치프가 하는 장난을 해보고 싶었다"며 "죄송합니다. 아니, 죄송하지 않습니다. 저는 예술을 한 것뿐입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미스치프는 2019년에 결성된 미국 아티스트 그룹입니다.
A씨는 "스펠링을 틀린 것이 조금 부끄럽습니다. 하트를 검은색으로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라며, 미스치프의 이름을 쓰지 못한 것에 대해 가장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저는 평소에 그래피티를 하지 않으며 도벽도 없습니다"라며 "숭례문을 불태운 사건을 언급하시며 저를 끔찍한 사람으로 보시는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게시글 작성자가 A씨 본인임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범행 다음 날인 18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는 당시 오전 11시 45분쯤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하여 약 6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후 5시 50분쯤 귀가하였습니다.
조사를 마친 후, 경찰서에서 나온 A씨는 취재진의 '오늘 자진 출석한 이유', '범행 동기', '첫 번째 낙서를 보고 따라하기로 한 이유'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경복궁 영추문 좌측 담벼락에 붉은색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길이 3미터, 높이 1.8미터의 낙서를 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미 지난 16일 새벽 낙서로 인해 훼손되어 문화재청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던 곳입니다.
16일 첫 번째 낙서를 한 10대 남녀 피의자 2명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아들여 범행에 나섰다'고 진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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