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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중국 계정 댓글부대 존재 확인

by 석아산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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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중국 계정 댓글부대 존재 확인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중국 계정 댓글부대 존재 확인

 

걱정되는 소식입니다.

중국의 댓글부대가 우리나라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한국일보에서 단독으로 기사가 나왔네요. 소식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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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중국 계정 댓글부대

 

중국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조직적으로 댓글 공작을 벌이고 있는 것이 수치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내 안보 관련 연구팀의 분석 결과, 이 댓글들은 주로 중국 우월주의나 한국 비하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지역, 세대, 남녀 갈등을 조장하는 글도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만 최소 3만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내 여론을 갈라치기 하고 민심에 영향을 미치려는 중국의 무차별적인 온라인 공간 파고들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50여 개 계정이 포털 뉴스에 중국을 옹호하거나 혐오를 조장하는 댓글을 작성하고 있으며, 이들 계정은 '맞팔' 현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윤민우 가천대 경찰안보학과 교수 연구팀은 네이버 뉴스 댓글을 크롤링을 통해 분석한 결과, 중국의 조직적인 댓글 활동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을 다수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중국 우월주의, 한국 비하, 한미·한일관계 비판, 대내 갈등 조장 성격의 댓글을 달고 있는 50여 개 계정을 포착했습니다.

이들 계정은 미국 국무부 글로벌관여센터(GEC)와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EEAS)이 추적하는 '해외발 허위·조작정보'의 특징을 나타냈습니다.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글도 대거 확인되었습니다. 특정 지역을 비하하거나, 남녀 갈등을 조장하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중국 정부와의 연관성은 불투명하지만, 법령 마련 등의 대응책을 고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연구팀은 내용, 조직, 수단 등에서 일반인들의 자발적인 댓글 작성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윤 교수는 중국이 국내 정책결정을 어렵게 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뉴스 댓글과 SNS에서의 영향력 공작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소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 영향력 공작에 대한 대응을 강조하며, 민주적 통제와 투명성을 제고하여 법제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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