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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국산 초음속전투기 KF-21 2호기도 첫 비행 성공

by 석아산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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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근원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방위산업... 결국은 무기산업이지요...

그것이 줄기차게 다른 산업보다 발전한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인간 공영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는 산업들도 참 많은데... 결국 무력... 더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폭력과 관계된 산업만이 아주 승승장구하는 것은 참으로 아픈 일이죠.

 

하지만! 또 우리나라는 거의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또한 나이브하게 평화만을 위해 무기 산업을 도외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북한은 지금도 줄기차게 미사일을 쏘아대며 도발을 하고 있고, 7차 핵실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어리석은 일을 도모하고 있을진대, 우리가 손을 놓고 있을 수 있겠습니까!!! 아아~ 저주받은 폭력의 순환고리입니다 ㅠㅠ

 

그래도 이렇게 순수 국산 기술로 우리나라를 방어할 수 있고,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건 큰 다행입니다.

만약 무기들을 외국에만 의존한다면, 우리의 주권은 다른 나라의 손에 쥐어지게 되는 꼴일 테니까요.

 

그래서 제가 이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아주 복잡한 감정이 드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2호기가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지난 7월 1호기 초도 시험비행 성공에 이어 2호기까지 무사히 이,착륙하면서 한국산 초음속 전투기의 탁월한 성능 입증을 완성하였습니다.

 

방위산업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KF-21 시제 2호기가 최초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KF-21 2호기는 오전 9시 49분 이륙에 성공했고 10시 24분에 지상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35분간 창공을 누비면서 각종 비행 성능을 시험했다고 하네요.

 

조종간을 잡은 인물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소속 진태범 수석 조종사였습니다.

 

진 수석조종사는 "1호기 비행 경험을 축적한 뒤 비행이라 2호기도 친숙했다"면서 "조종 안정성 위주의 비행이었으며 비행 특성은 1호기와 유사해 비행이 용이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KF-21은 2호기 비행 성공에 따라 항공기 2대로 비행시험을 수행하게 됩니다.

시제 3~6호기는 지상시험과 비행시험 준비를 마치면 올해 말부터 내년 전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비행시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KF-21은 2021년 4월 시제 11호기 출고 이후 다양한 지상시험과 올해 6월 최초비행 준비검토회의 등을 통해 안전한 최초 비행이 준비됐음을 확인햇고, 7월 19일 시제 1호기가 최초비행을 수행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상공을 우리나라 전투기가 방위하게 되었으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통일이 되어서, 한반도 상공을 우리 전투기가 방어하게 되었으면 더 좋겠고요.

 

나아가, 세계 평화가 달성되어 어느 나라에도 전투기가 필요없는 세상이 오면 가장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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