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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대게 두 마리 38만원,킹크랩 54만원... 다시 바가지 성행하는 이곳

by 석아산 2024. 2. 28.

대게 두 마리 38만원,킹크랩 54만원... 다시 바가지 성행하는 이곳
대게 두 마리 38만원,킹크랩 54만원... 다시 바가지 성행하는 이곳

 

대게를 두 마리에 38만원에 판다고요!? 

정말 미친 거 아닙니까 ㅠㅠ 그런데 실제로 이렇다고 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래포구인데요.

그냥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아시아경제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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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두 마리 38만원,킹크랩 54만원... 다시 바가지 성행하는 이곳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과거에 바가지요금으로 문제가 되었던 것에 이어, 이번에는 상인들의 호객행위와 다시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대게 두 마리에 38만 원, 킹크랩에 54만 원... 바가지요금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더니 또 그러고 있습니다. 소래포구를 방문한 유튜버에 따르면, "사람들이 욕하는 것이 이제는 이해가 갑니다. 여기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심하게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소래포구 어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끊임없는 호객행위에 직면했고, 유튜버가 다른 곳을 둘러보겠다고 하자 옆 상인은 더욱 부담스러울 정도로 호객행위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바가지요금이었습니다. 가격표에 적힌 1kg당 4만 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상인에게 구매 의사를 밝혔으나, 상인은 기존 가격표에 만 원이 추가된 5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유튜버가 난색을 보이자, 상인은 "사지 않아도 된다, 무게를 재보자"며 실제 몇 kg인지는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대게 두 마리에 37만 8000원, 킹크랩은 54만 원"이라고 말도 안 되게 비싼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유튜버는 "끌려와서 설명만 들었는데, 사지 않아서 죄인이 된 기분입니다. A부터 Z까지 좋은 말을 할 수 없습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직도 소래포구에 가는 사람이 있다니 놀랍다", "큰절로 사죄했던 상인들은 어디 갔나", "앞으로 절대 가지 않을 것", "카메라를 들고 있어도 이 정도로 바가지요금을 요구한다면, 일반인은 더욱 피해를 볼 것"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전에 소래포구는 손님에게 다리가 없는 꽃게를 판매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후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은 큰절로 사죄하며 상술을 근절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해 12월 한 상인이 고객에게 "사지 않을 거면서 물어본다"는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해 또다시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시 남동구청장은 "소래 어시장은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따뜻한 정취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말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