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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책읽기(책리뷰)

독서의 중요성! 나이들수록 중요하다고 합니다^^

by 석아산 2022. 12. 8.

여러분 책 읽는 거 좋아하시나요^^

 

저는 책 읽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데요! 어렸을 때 책을 읽는 게 습관이 되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저는 요새는 주로 과학과 문학을 주로 읽고 있네요. 

 

그래도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 책장이에요~ 혼돈의 도가니!

 

일단 한 해에 꼭 100권씩은 읽는 독서가로서 제가 독서의 가장 좋은 점을 감히 말씀드리자면,

 

"그 누구보다도 강력한 개성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자기가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우리의 머리속에 든 것이 없으면, 자기 주관을 세우기가 어렵게 되고, 

사회의 부속품으로서 이리저리 끌려다니게 됩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스스로 사유하게 되면, 그 노예 상태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죠.

독서라는 것은 그만큼 위험한 행위입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권력자들은 민중이 지식을 얻는 것을 끊임없이 방해해 왔습니다.

 

또한 과학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독서는 뇌의 신경회로를 아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에릭 캔델 박사에 의하면, 우리의 개성은 우리 뇌의 신경 회로가 지닌 복잡성에 비례합니다.

 

더욱 많은 독서를 할수록 뇌 신경세포는 그 연결이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그 복잡한 연결 과정을 통해서 아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 창의성이라는 게 무엇입니까.

 

우리는 창의성을 마치 '무'의 상태에서 뭔가 툭 튀어나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창의성이란, 어떠한 정보를 새로운 방법으로 조합하는 것입니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전혀 관계 없어 보이는 정보를 연결짓는 것을 잘합니다.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교수를 예로 들어보면, 그는 조합대수론을 기하학의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난제를 해결하였습니다.

 

그가 열렬한 독서광이자, 시인을 지망하는 등 수학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까지 관심이 있었던 사실에 주목해 주십시오.

 

또한 독서는 알츠하이머나 치매 예방에도 엄청난 도움을 줍니다.

 

알츠하이머나 치매는 문해력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문맹인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집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뇌의 지식 저장고와 관련된 '인지저장고' 이론인데요,

뇌 속에 든 지식이 많을 수록, 즉 뇌의 신경 세포가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을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극적으로 낮아지고, 또한 치매에 걸리는 시기가 아주 지연됩니다.

 

미국 베크먼첨단과학기술 연구소에서는, 최근 독서가 작업기억과 일화기억이라는 양쪽의 기능적 기억 능력을 강하게 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독서!

 

자, 그렇다면 어떤 책부터 읽는 것이 좋나...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가장 효율적인 독서는, 사실 '자기 수준보다 약간 어려운 책'을 읽는 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분들은, 단편과 같이 시간을 덜 들여서 한 편을 다 읽을 수 있는 책도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1) 체호프의 단편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2) '호밀밭의 파수꾼'

3) 나츠메 소세키, '도련님'

저 위의 세 책은 정말로 강추입니다! 다 제 인생책이에용 ㅋㅋㅋ

 

그리고 제가 쓴 '전기뱀장어의 꿈으로 튀긴 팝콘'도 있는데요. 이 책은 아주 짧은 소설, 그러니까 엽편 소설집입니다.

서른 두 개의 독특한 이야기를 엮어 보았어요. 시간에 쫓겨서 책 읽을 시간이 없으신 분들도 쉽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한 편 다 읽을 수 있어용 ㅋㅋㅋ)

 

여러분, 그럼 모두 행복한 독서 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