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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독일과 미국, 우크라이나에 탱크 제공하기로 가닥

by 석아산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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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미국, 우크라이나에 탱크 제공하기로 가닥

우크라이나는 서방에 줄기차게 탱크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서방에서도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줘야 한다, 줘선 안 된다 등 갈등이 많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제공하기로 결정을 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 무기 제공으로 인해서 전황이 어떻게 바뀔지 등등... 관련 뉴스를 한번 봅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지상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주력전차 지원을 두고 시작된 서방의 갈등이 독일의 레오파드2와 미국의 M1 에이브럼스 탱크의 제공 결정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입니다.

 

dpa통신은 현지시간 24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전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자국제 레오파드를 보유한 다른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 있는 재수출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번 보도에 대해서 독일정부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앞서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이 전차 지원 여부와 관련, 결정이 임박했다고 시사한 바 있어서 조만간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이날 오전 독일 베를린에서 예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결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레오파드 전차를 보유한 파트너 국가들을 상대로 전차 운용관련 훈련을 시작해도 된다고 분명하게 권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국 차원의 레오파드 전차 상황도 면밀히 보고 있으며 상황이 생기면 신속히 행동에 나설 수 있는 위치에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독일은 러시아와의 확전 우려로 그동안 자국 전차는 물론 다른 유럽국가들이 지원하려는 레오파드2에 대해서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다른 국가가 운용 중인 레오파드2라 할지라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려면 독일의 승인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나토 회원국들은 균열을 조장한다며 숄츠 총리의 결단을 촉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미국도 우크라이나에 자국의 주력 전차인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24일 조 바이든 행정부관리들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으며 이번 주 내 공식적으로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역시 독일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와의 확전 우려로 그동안 M1 지원을 망설여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레오파드2에 이어 M1까지 지원을 받을 경우 기동력과 화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레오파드2의 경우는 운용방법이 다른 전차들에 비해 간단하고 디젤 연료를 사용해 연료 소비가 효율적이라 우크라이나군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군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두려운 건 러시아가 이것을 빌미로 핵무기 등을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점인데요...

 

제발 푸틴이 합리적 결정을 내려서, 종전 협상 등을 빨리 진행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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