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보기만 해도 행복한 딸기의 효능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보기만 해도 행복한 딸기의 효능

제가 사는 곳 근처의 강진군에는 이맘 때면 마트에 딸기가 다량으로 들어오는데요!

 

딸기 정말 좋아합니다. 새콤달콤한 향기, 풍부한 과즙... 우유랑도 잘 어울리는 딸기는 정말 겨울철 별미이죠.

 

자, 이러한 딸기는 그 효능도 아주 좋다고 하는데요. 한번 효능을 알아봅시다.

 

달콤하고 향긋한 딸기가 1월 제철을 맞았습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당도가 높아지는 딸기는 겨울이 연중 가장 맛이 좋을 때입니다.

 

ㅋㅋㅋ 제가 옛날 이 1월 달에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병으로 행군하고 돌아올 때, 논산의 그 딸기밭에서 풍겨오는 향기가 정말 기가 막혔죠! 군인만 아니었다면 내려가서 왕창 먹고 싶을 정도였지만... 그러면 안 됩니당 ㅋㅋㅋ

 

이 딸기는 영양학적으로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80~90%가 수분으로 이뤄진 딸기는 단백질과 칼슘, 철 등이 고루 들어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딸기는 100그램 당 70~80밀리그램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6~8개만 먹어도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인 100밀리그램을 모두 섭취하는 셈입니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세포의 노화를 막고 콜라겐 합성을 돕습니다.

 

딸기가 염증성 장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대 식품과학과 연구팀은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딸기 가루를 섭취한 쥐에게세 체중 감소와 피가 섞인 설사가 나오는 증상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장 조직에서 염증 반응도 감소했습니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딸기의 붉은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심장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

실제로 핀란드 쿠오피오대 연구팀에 따르면 딸기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상승했고 혈압과 혈소판 기능은 개선되었습니다.

 

딸기는 열을 가하거나 믹서에 갈아 먹으면 영양소가 쉽게 파괴됩니다. 또 설탕이나 연유에 찍어먹으면 체내 대사 과정에서 딸기의 비타민B1이 소모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올 겨울엔 딸기 딸기~ 한 딸기를 먹으면서 건강도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