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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복직 앞둔 영양교사,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으로 극단 선택

by 석아산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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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 앞둔 영양교사,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으로 극단 선택
복직 앞둔 영양교사,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으로 극단 선택

 

이런 일은 언제나 없어질는지... 

자기 아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삶 역시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배려 있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소식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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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 앞둔 영양교사,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으로 극단 선택

 

서울 양천구의 한 중학교 영양교사가 지난 29일 자택에서 슬프게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학교 담벼락에는 동료 교사들이 보낸 조화가 가득하여 "영양 선생님, 죄송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휴직 전에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진 영양교사의 사건에 대해 학교 측은 "교사의 휴직이 민원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으며, 서울시교육청도 관련 조사를 종결했습니다.

학교 복직을 나흘 앞둔 지난달 29일, 서울 양천구의 한 중학교 영양교사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전국의 동료 교사들이 A씨가 몸담았던 학교로 조화를 보내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나채영 수습기자님의 보도에 따르면, 고인이 생전에 학부모들의 과도한 민원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져 '교권 추락', '학부모 갑질' 논란이 예상됩니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임용된 이후 해당 학교에서 근무해오다 지난해 '건강상 이유'로 병가를 사용했으며, 복직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고인의 장례식 다음 날, 학교 정문 앞에는 동료 교사들이 보낸 조화가 길게 늘어서 있었으며, '영양 선생님 미안합니다. 편히 쉬어요', '선배교사, 영양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재학생들도 이 소식에 슬퍼하며 조화 앞에서 조용히 추모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교원단체들은 고인을 애도하며, 교육 당국에 고인의 죽음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과도한 민원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서울시교육청은 현재로서는 교권 침해 사안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으며, 조사 계획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학교 관계자는 교사의 사망 소식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학부모 민원과의 직접적 연관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학교 측에서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며, 추가 조사 여부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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