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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북한 전술핵' 피해 시뮬레이션, 사상자 52만명…충격파 극대화

by 작가석아산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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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무기가 서울 상공 850미터 상공에서 폭발하면 52만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북한 전술핵' 피해 시뮬레이션, 사상자 52만명…충격파 극대화

'북한 전술핵' 피해 시뮬레이션, 사상자 52만명…충격파 극대화

'북한 전술핵' 피해 시뮬레이션, 사상자 52만명…충격파 극대화

 

이런 걸 보면 핵, 그리고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가 있죠.

 

북한의 핵무기가 서울 상공 850미터 상공에서 폭발하면 52만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진짜 어마어마하죠. 전쟁이 나면, 우리나라는 당연히 북한을 이기겠지만, 이렇게 핵무기라도 떨어지면 뭐 이겨도 상처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복구하는 데 몇 년이 걸리겠죠 ㅠㅠ

 

진짜 무시무시한 일입니다. 그러니 북한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끝없이 회유와 압박을 교대로 사용하면서 실효성 있는 핵무기 포기 정책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그럼 핵전쟁 피해 시나리오에 대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 상공에서 전술핵탄두가 터질 경우 지상에서 폭발한 것보다 3.5배 많은 52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21일 분석됐습니다.

 

북한이 대남 전술핵 타격을 염두에 두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고도 800m에서 폭발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알렉스 웰러스타인 미국 스티븐스 공대 교수가 개발한 핵폭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누크맵'(nukemap)을 통해 전술핵의 최대 기준선으로 간주되는 20kt(킬로톤) 핵공격을 같은 높이에서 모의 실험한 결과입니다.

 

모의 실험 결과, 서울 중심부이자 핵심 안보시설인 용산구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 800m 상공에서 20kt 핵탄두가 폭발하면 사상자가 52만6860명(사망 8만6250·부상 44만610명) 나오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반면 지상에서 같은 규모의 핵폭탄이 터질 경우 사상자는 15만1780명(사망 3만6490명·부상 11만5290명)으로 예상됐습니다.

 

800m 상공 폭발이 지상 폭발 대비 3.47배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고도 850m 정도에서 극대화되는 것으로 알려진 핵폭탄 충격파 규모가 감안된 결과입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20kt 핵폭탄이 용산 상공 800m에서 폭발하면 즉각 반경 200m, 깊이 30m로 생긴 화구가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삼켰습니다.

 

신동아아파트·래미안 첼리투스같은 아파트들과 한강초·서빙고초·선린인터넷고등학교·숙명여대를 포함한 폭심지 반경 1.91km 지역이 5프사이(psi) 과압에 노출되는 '중간 폭발 피해 반경'에 속했습니다. 중간 폭발 피해 반경은 핵폭발이 야기하는 중간 수준의 피해를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대부분 주거용 건물을 붕괴시키고 부상자가 보편적으로 발생하며 광범위한 사망자를 야기하는 한편 주거지 화재를 촉발하는 규모입니다. 반면 지상 폭발시 중간 폭발 피해 반경은 1.24km로 670m 짧게 추정됐습니다.

 

다만 방사능 피폭은 지상 폭발이 보다 먼 곳까지 영향을 미쳤다. 피폭 시 1개월 내 치명적 결과를 유발할 수 있는 5시버트(Sv, 5Sv=500rem) 방사선에 피폭되는 범위는 지상폭발이 폭심지 반경 1.41km로 800m 상공 폭발(1.16km)보다 250m 길었습니다.

북한은 지난 19일 실시한 전술핵탄두 모의 폭발 시험을 요격 회피용 풀업(pull-up) 기동이 가능한 KN-23계열 탄도미사일로 발사했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북한 측이 공개한 KN-23 발사 관련 일부사진에서 통상 사일로(격납고) 발사시 볼 수 있는 V자형 연기·화염이 포착돼 북한이 KN-23을 정찰위성 탐지가 어려운 사일로에서 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응할 우리 측 요격 수단은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한 국산 천궁Ⅱ나 미국산 패트리엇3(PAC3) 지대공 미사일 등이 있습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탄도미사일 요격 수단에 대해 "우리의 경우 KN-23에 대응할 천궁Ⅱ나 PAC3같은 수단이 있다"라며 "탄도미사일 요격은 확률의 싸움으로 무조건 된다, 안 된다 단정할 수만은 없다"고 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공개 보도에 대해서 우리 군도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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