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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빈대가 너무 싫어 '빈대맵'을 만든 사람

by 석아산 2023. 11. 15.

 

빈대가 너무 싫어 '빈대맵'을 만든 사람
빈대가 너무 싫어 '빈대맵'을 만든 사람

 

빈대가 너무나도 싫어서 빈대 출몰 지도를 만든 분이 있다는데요!

 

이런 분... 사회에 도움이 되는 분이네요ㅋㅋㅋ 그럼 소식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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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출몰 신고가 잇따르면서 빈대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빈대 출몰 정보를 갈무리해 제공하는 이른바 '빈대맵'이 등장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빈대가 출몰한 지역과 지역, 그 횟수를 알 수 있는 빈대 현황판 '빈대보드'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도상에 비교적 세부 위치까지 표시한 빈대맵 서비스도 나왔습니다.

 

29살의 청년 직장인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빈대보드' 사이트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내용과 언론사 기사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정보를 제공합니다.

 

빈대 보드에는 일간, 주간, 월간, 총출몰 횟수, 출몰 지역과 관련 기사를 모두 다루고 있으며, 특히 빈대 출몰 장소를 가정집, 고시원, 지하철 등으로 세분화해 표시한 점이 눈에 띕니다.

 

'빈대맵'은 우리나라 지도 위에 지역별로 빈대가 발생한 곳을 표시해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 사이트 관계자는 공지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출몰하는 빈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지나친 공포감을 조장하고, 근처 상권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우선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빈대 제보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다 사이트에 올리지만 신뢰도가 떨어지는 건 보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빈대가 너무 싫어 '빈대맵'을 만든 사람

또한 "모바일용 앱도 만들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빈대를 보고 들어오신 분들에게 살충제 같은 것을 제공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살충제 광고를 붙여놓았다.

그것을 구매하면 일정 부분의 수수료가 들어오지만, 현재는 한 450원 정도 벌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빈대 제로를 목표로 시작했기 때문에 빈대가 잠잠해질 때까지만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민들은 빈대맵의 '제보하기' 기능을 통해 직접 빈대 발견 장소와 시간대 등을 사진과 함께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빈대맵을 통해 빈대가 출몰한 대략적인 지역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