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이렇게 준비하세요!

사전투표, 이렇게 준비하세요!

 

사전투표, 이렇게 준비하세요!

2024년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사전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유권자들이 4월 5일과 6일에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특별히 관심을 끄는 점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역대 최장의 비례대표 투표용지입니다.

51.7cm에 달하는 이 투표용지에는 38개 정당이 이름을 올렸고, 이로 인해 일부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투표 방법에 대한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전투표, 어떻게 하나요?

사전투표는 4월 5일과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본투표일은 4월 10일에 같은 시간에 진행됩니다.

투표소는 전국에 3,565곳이 마련되어 있으며, 신분증만 있으면 유권자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신분증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이 포함되며, 모바일 신분증도 인정됩니다(단,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 불가).

 

투표용지는 어떻게 받나요?

유권자는 투표소에 도착하여 본인 확인을 마친 후, 흰색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용지와 연두색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용지 각각 한 장씩을 받습니다.

재·보궐 선거 지역 유권자는 추가로 투표용지를 받게 되며, 관외 선거인은 투표지를 담을 수 있는 회송용 봉투도 함께 제공받습니다.

 

역대 최장 비례대표 투표용지, 주의할 점은?

이번에 눈길을 끄는 것은 38개 정당이 등록된, 길이가 51.7cm에 달하는 비례대표 투표용지입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과 같이 의석수 1·2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비례후보를 내지 않아,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는 기호 3번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첫 번째 자리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기호 4번 국민의미래가 두 번째 자리에 배치되었습니다.

이런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유권자들은 투표용지의 순서와 배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투표소에서의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투표소 안에서의 사진 촬영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투표 인증샷을 원하신다면, 투표 후 외부에서 엄지척, 브이 등의 손가락 기호나 특정 후보자의 선전물을 배경으로 촬영해 주세요. 인증 사진은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에 자유롭게 올릴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비례대표 투표용지의 길이가 길다는 것, 주요 정당의 비례대표 순서가 예상과 다를 수 있다는 점 등은 사전에 알고 가면 투표소에서 혼란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투표에 참여하여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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