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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서울대병원 1천억 '마통' 만들어... 빅5병원 하루 수십 억 손해

by 석아산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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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1천억 '마통' 만들어... 빅5병원 하루 수십 억 손해
서울대병원 1천억 '마통' 만들어... 빅5병원 하루 수십 억 손해

 

의사들이 사직하거나 하면서, 소위 빅5 병원의 재정도 힘들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결국 제살 깎아먹기식의 투쟁으로 인해서,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네요.

소식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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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1천억 '마통' 만들어

 

전공의 집단 이탈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빅5' 병원들이 하루에 수십억 원씩 적자를 보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은 1천억 원의 '마이너스 통장'을 만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영난에 시달리던 주요 병원들은 정부에 저금리 대출 규모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직원 무급휴가와 병동 통폐합에 나선 병원들도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비뇨기과 병동 등은  전공의 이탈로 인해 의료공백이 계속되는 가운데 폐쇄되어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입원환자가 급감한 2개 병동을 폐쇄하고 해당 병동 의료진을 응급·중환자실과 필수의료과 등에 재배치했습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대학 병원들은 규모에 따라 큰 곳은 지난해 매출에 비해 하루에 10억 원 이상, 중간 규모 병원은 7억 원씩 손실을 보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특히 공공의료에 투자를 많이 해 원래도 적자였는데, 이번 의료공백 사태로 인해 최근에는 예년보다 하루 10억 원씩 매출이 줄었다고 합니다.

 

병원들은 정부에 저금리대출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으며, 많은 병원들이 직원 무급휴가 제도를 도입하거나 입원 병동을 통폐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빅5' 병원 등 서울의 주요 병원들은 병동 통폐합은 아직 없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통폐합 수준으로 병동 운영을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점

 

이 기사는 현재 의료계가 직면한 경영 및 운영의 어려움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이라는 특수 상황이 주요 대학 병원들에게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빅5' 병원들의 경영난은, 이들 병원이 공공의료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히 병원 내부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 차원의 공공보건 문제로 확장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병원들이 정부에 저금리 대출 규모 확대를 요청하는 것은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지만, 장기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병동 통폐합과 직원 무급휴가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도 병원의 운영을 지탱하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지만, 이 역시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의료계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 특히 전공의 교육 및 근무환경의 개선, 의료 인력의 지속 가능한 확보와 배치, 그리고 공공의료에 대한 지속 가능한 투자와 지원 방안 등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과 해결책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또한, 이는 정부와 의료계, 관련 이해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협력과 대화를 통해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중대한 도전 과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기적인 금융 지원이나 임시방편의 운영 조치들도 필요하지만, 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료 인력 양성 및 유지, 공공의료 투자 증대, 그리고 의료 서비스의 질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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