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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애플워치 울트라', 단단하지만, 가격 115만원은 글쎄?

by 석아산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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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하고 아이폰을 쓰는 유저로서, 또 하나 가지고 싶은 아이템은 단연 '애플 워치'인데요.

 

사야만 낫는다는 '애플워치병'을 앓고 있는 저에게, 애플 워치 울트라에 대한 정보가 담긴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애플이 올 가을 처음으로 선보인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울트라'는 아웃도어용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남성적인 디자인과, 튼튼하고 빈틈없어 보이는, 단단한 만듦새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기능 자체도 일반 애플워치보다 고성능이고, 가격도 그만큼 비쌉니다.

 

이는 애플 최고 경영자가 지난달 아이폰14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차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때도 팀쿡의 손목에서 아주 묵직한 존재감을 뽐냈다고 합니다.

 

울트라의 크기는 무려 49밀리미터라고 합니다. 상당히 크지요.

함께 출시된 애플워치8이 41밀리와 45밀리로 구성된 점을 볼 때, 이 크기만 보아도 울트라의 지향점을 알 수 있지요.

바디는 티타늄 소재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티타늄은 구리보다도 가볍고 내구성은 강철에 비해 2배나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싸기도 하지요.

 

전면 유리는 사파이어 글래스입니다. 이 사파이어 글래스 모서리까지 티타늄이 감싸고 있습니다.

유리 자체를 티타늄이 보호해주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더욱 강하다고 합니다.

디자인이 일체형으로 느껴져, 딱 보아도 단단해 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디지털 크라운도 티타늄 바디가 덮고 있어서 크라운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또 눈길을 끄는 건 동작 버튼입니다. 오렌지 색으로 칠해진 이 버튼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운동기능은 물론이고, 나침반 지점 설정, 다이빙 시작 등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변경 가능합니다.

이 버튼은 울트라에만 적용되어 있지요. 그리고 울트라는 화면 밝기가 엄청납니다. 무려 2000니트로, 애플워치8의 1000니트에 비하여 2배나 밝습니다.

따라서 햇빛이 강한 외부에서도 울트라 화면은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일부러 손을 깜싸고 들여다볼 필요가 없는 것이죠.

또 디지털 크라운을 돌리면 빨간 색으로 바뀌는데, 이는 야간에 잘 볼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실제 야간에 이 모드로 울트라를 사용하면 상당히 시인성이 높다고 합니다.

울트라에는 일반 애플워치와 달리 듀얼 스피커와 3마이크 어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울트라 본체 양옆으로 작은 구멍들이 여러 개 분포되어 있는데 이것이 마이크와 스피커입니다.

애플워치8에도 탑재되어 있는 충돌 감지, 생리주기 추적 기능들도 울트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충돌 감지의 경우 새로운 고중력 가속도계와 향상된 3측 자이로스코프, 기압계, 마이크, GPS 등을 통해서 사고 발생시 자동으로 응급서비스까지 연결해 줍니다.

이 울트라는 정밀 이중주파수 GPS를 탑재하고 있어서, 일반 스마트워치보다 위치 정확성이 뛰어납니다.

고층 건물이 많은 도심이나, 산이나 오지 등에서도 든든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울트라는 수심 40미터까지 방수를 지원합니다. 다이버들에게 필요한 기능인데요, 수심 10센티미터 아래로 가져가면 바로 파란색으로 연출된 잠수 모드가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화면에 수심, 수온, 다이빙 타입 등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생활 방수를 넘어 다이빙 등 수상 취미활동에도 유용한 기능입니다.

또한 나침반 앱을 켜면, 길을 헤매거나 잃었을 때 길을 되짚어주는 '경로 되짚기' 기능도 제공합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애플은 울트라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36시간으로 발표했습니다.

저전력 모드로 갈 경우엔 최대 6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가격은.....두두두두......

 

114만 9000원입니다!!! 비싸긴 비싸네요.

 

이 가격대에서는, 미국의 가민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스마트워치가 기능적으로 더 세분되어 있고 낫다는 평가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젤이 49밀리미터... 이것은 여성이 착용하기에는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크다고 하네요. 손목이 얇은 남자에게도 커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일상용으로 스마트워치를 구매하려는 사람이라면 울트라는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고 합니다.

일상용은 애플워치8이 있으니, 그것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일 듯하네요.

 

그래도 아웃도어 활동량이 많은 애플 유저라면 이 스마트워치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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