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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모텔 끌려간 여성, 도망치다가 숨졌는데, 가해자는 충격적 행동

by 석아산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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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여러 사건 사고들을 보면, 인간이 얼만큼 잔악해질 수 있는지 치를 떨고는 합니다.

저는 작가인데, 이런 사건 사고들은 정말로 제 상상으로도 만들어낼 수 없을 거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한 가해자가 피해자를 모텔로 끌고가다가, 피해자가 계단에서 굴러 떨여 숨진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함께 보시죠,

 

모텔에 강제로 끌고 들어가는 남성을 피해 달아나려던 여성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유족은 엄벌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26일 울산지법에 따르면 최근 이 사건 1심 재판에서 가해 남성 A씨(42)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음... 솔직히 형량이 너무 가벼운 거 같습니다 ㅠㅠ

 

사건은 지난해 12월에 발생했습니다. 피해 여성 B씨는 평소 다니던 울산의 한 스크린골프연습장 사장 A씨로부터 '내가 당신 때문에 돈을 좀 썼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허어... 이게 다짜고짜 무슨 말일까요...

 

석달 전쯤에도 비슷한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던 B씨는 '저번에도 그러더니,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야겠다'고 답장한 뒤 해당 스크린골프장으로 갔다고 합니다... 아이고... 이럴 땐 가지 말고 그냥 경찰을 부르는 게 최고 좋을 거 같습니다.

 

이후 B씨는 A씨와 함께 술을 마셨고, B씨가 술에 취하자 A씨는 데려다주겠다며 같이 택시를 탔습니다. 이렇게 함께 만난 걸 보면 지인이었던 모양입니다.

 

택시 안에서 A씨는 B씨가 거부하는데도 신체적 접촉을 했고, 이 모습은 택시 내부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들은 모텔촌에서 내렸고, A씨는 B씨를 모텔 쪽으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검찰이 확보한 CCTV영상을 보면, B씨는 모텔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현관문을 손으로 잡고 버티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윽고 B씨가 도로 쪽으로 도망갔지만, A씨는 그 뒤를 따라가 B씨를 잡고 다시 모텔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주 악랄하군요.

모텔 안의 카운터 앞에서도 두 사람의 실랑이는 이어졌다고 합니다. A씨가 모텔 직원에게 신용카드를 꺼내 결제하려고 하자, B씨는 고개를 숙이고 힘주어 뒷걸음질치면서 가까스로 A씨로부터 벗어납니다.

 

이때 B씨는 고개를 드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다가 현관문 옆에 있는 계단으로 굴러떨어지면서 그대로 정신을 잃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고... 지난 1월 숨을 거뒀습니다.

 

그런데 A씨는 사고 당시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도 입을 맞추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천인공노할 일입니다 진짜... 하아... 제가 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이 사건으로 A씨는 강간치사와 감금치사,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재판에서 성폭행 의도가 없었고, B씨의 사망을 예상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성폭행 의도가 보입니다. 

 

그런데 재판부는 이 모든 A씨의 혐의를 인정했는데도,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저 가해자의 범행이 매우 죄질이 안 좋다고 봅니다. 10년은 너무하네요... 
유족도 형량이 너무 낮다며 엄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B씨의 남편은 "아내는 주량이 약한데 억지로 술을 마신 것 같다"며 "모텔에서 사건이 발생하는 바람에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아서 자신의 명예마저 실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나도 아는 사람인데, 아내가 숨진 후 사과도 받지 못했다. 항소심이 시작되자 1심에서 인정했던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법원 앞에서 1인 시위라도 해서 억울함을 풀고 싶다"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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