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라운 세상

외관, 친환경 모두 합격! 구글 신사옥

by 석아산 2023. 11. 7.

외관, 친환경 모두 합격! 구글 신사옥 공개
외관, 친환경 모두 합격! 구글 신사옥 공개

 

세계 최고의 기업답게 구글이 공개한 신사옥의 모습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건물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친환경까지 생각한 설계를 적용했는데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다른 흥미로운 소식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끝내주는 구글의 친환경 신사옥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비슷한 모양의 건물들과 공원 사이로 특이한 형태의 대형 구조물이 멀리서도 눈에 띄었습니다.

은빛 용비늘로 덮인 듯한 지붕을 가진 건물은 구글이 지난해 공식 개장한 새로운 사옥 '베이 뷰(Bay View)'입니다.

 

지난달 12일에는 베이 뷰 건물 건너편에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센터가 개장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구글의 최신 제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 카페, 상품점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베이 뷰와 거의 비슷한 모습을 한 이 방문자 센터는 직원들만 출입 가능한 베이 뷰와는 달리 누구나 드나들 수 있어 베이 뷰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외관, 친환경 모두 합격! 구글 신사옥 공개
외관, 친환경 모두 합격! 구글 신사옥 공개

 

이 때문에 센터는 개장하자마자 실리콘밸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평일인 이날에도 20여 명의 방문객들이 카페 좌석을 가득 메웠고, 대형 버스가 수십 분 간격으로 오가며 사람들을 태웠습니다.

마운틴뷰에 거주하는 직장인 니야티 갈라 씨는 "외관이 너무 특이해 항상 궁금했던 곳"이라며 "방문자 센터 개장 소식을 듣고 동료들과 방문했는데, 생각했던 대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구글이 지난해 완공한 '그레이디앙 캐노피' 건물 전경은 용비늘 모양의 태양광 패널로 뒤덮인 지붕이 특징인데, 구글은 지난달 이 건물에 방문자 센터를 열었다고 합니다.

외관, 친환경 모두 합격! 구글 신사옥 공개
외관, 친환경 모두 합격! 구글 신사옥 공개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건물로는 주로 애플파크가 언급되어 왔습니다.

고(故) 스티브 잡스가 참여한 설계로, UFO를 연상시키는 원형 고리 모양의 애플 본사 건물은 압도적인 시선을 끕니다.

애플 방문자 센터에서 애플파크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관광객으로 항상 붐빕니다.

 

하지만 이제 구글 베이 뷰 캠퍼스(사옥과 부속 시설을 통칭)도 애플파크 못지않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 뷰는 구글의 내부 부동산 개발팀이 직접 설계한 첫 번째 캠퍼스로, 10억 달러를 들여 102,190㎡ 부지 위에 2개의 사무동과 행사장으로 쓰이는 작은 건물을 포함한 총 3개 건물을 지었습니다. 2017년에 시작된 건설은 2021년에 완료되었습니다.

 

'그레이디앙 캐노피'는 구글이 주창하는 '스마트 건축'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속 가능한 건축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건물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내부 공간은 개방적이며,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구글의 이러한 노력은 실리콘밸리의 건축 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도 유사한 방식으로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참고 :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lphabet Inc.)은 2015년 구글의 구조조정을 통해 창설된 대형 기술 기업입니다. 이 구조조정은 구글을 여러 사업과 연구 프로젝트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것으로, 더 큰 효율성과 관리의 명확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설립 배경:

알파벳은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들은 구글이 검색 엔진과 광고 사업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인공 지능, 자율 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각 사업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회사 구조:

알파벳은 다수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각각의 자회사는 자체 CEO를 두고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가장 유명한 자회사는 물론 구글이며, 구글은 알파벳의 주수입원으로 광고, 검색 엔진, 클라우드 컴퓨팅, 유튜브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른 주요 자회사들:

Calico: 생명 공학 연구에 집중하여 수명 연장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합니다.

DeepMind: 인공 지능 연구에 초점을 맞춘 영국 기반의 회사입니다.

Waymo: 자율 주행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둔 회사입니다.

Verily: 생명 과학과 건강 관련 기술에 집중합니다.

Sidewalk Labs: 도시 혁신을 목표로 하는 회사로, 기술을 이용해 도시 생활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경영 철학:

알파벳은 각 사업이 자신의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부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래리 페이지는 CEO 자리에서 물러나 알파벳의 CEO를 맡아 회사 전체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었으나, 2019년에 선다 피차이가 구글 CEO를 겸임하는 형태로 알파벳의 CEO로 임명되었습니다.

 

투자자에게의 의미:

구조조정 이후 알파벳은 투자자들에게 구글의 기본 사업과 다른 벤처 사업의 성과를 더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각각의 사업 부문의 성과를 더 잘 이해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혁신과 미래 지향적 연구:

알파벳은 자회사를 통해 계속해서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기술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이는 알파벳이 단순히 수익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이 아닌, 사회적, 기술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합니다.

 

알파벳은 기술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구글의 성공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