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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재닛 옐런 美 재무부 장관 "국가부도 가능성" 경고

by 석아산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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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美 재무부 장관 "국가부도 가능성" 경고

미국 재무부 장관 재닛 옐런이 미국의 국가부도 가능성을 언급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는 가능성은 늘 점쳐지고 있는 것이기는 했으나, 국가부도라니요...

 

그냥 엄살일까요, 아니면 정말로 그런 위험이 존재하는 걸까요.

 

지금 미국이 코로나 때 찍어낸 돈으로 인한 유동성 때문에 각국에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상황인데, 미국은 그런 책임 의식도 느끼지 못하고, 자국의 부도만 걱정하는 것으로 비쳐지기도 해서 좀 실망이기도 합니다.

 

자,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실까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국의 국가부도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현지시각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1789년부터 지금까지 늘 부채를 모두 갚아왔으며 우리가 그런 식으로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국가라는 인식이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떠받쳐왔다"며 "디폴트는 미국 경제에 광범위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의 이날 발언은 미국 연방정부의 총 부채가 19일 법으로 정한 한도에 도달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부채한도는 미국 정부가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제한하기 위해 의회가 설정한 것입니다.

현재 부채한도는 31조 4000억 달러(약 3경 8779조원)입니다.

 

미국 의회가 부채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미국은 국가부도 상태인 '디폴트'가 발생합니다.

하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은 부채한도를 올리는 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디폴트를 피하고자 지난 19일 연방 공무원 퇴직, 장애인 연금(CSRDF) 신규 납부 유예 등 특별 조치 시행에 들어갔지만 이는 6월가지 시간을 벌어주는 미봉책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은 글로벌 금융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연일 경고하고 있습니다.

옐런 장관은 전날 "이는 기축 통화로서 달러의 역할을 훼손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앞서 13일에도 상원과 하원 지도부에 서한을 보내 부채한도를 올려줄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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