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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초코송이 ㅋㅋㅋ

by 석아산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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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본 식품회사 메이지(Meiji)
사진, 일본 식품회사 메이지(Meiji)

하여튼 일본은 참....

 

상품 아이디어를 잘 뽑기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이건 좀... 이런 생각이 드는 것들도 많은데요.

 

일단 저 초코송이 이어폰이 그렇네요 ㅋㅋㅋ

 

저거 아이들이 보고 먹는 건 줄 알고 삼키기라도 하면 ㅠㅠ 안전 문제가 일단 있고요.

 

그리고 저거 공공장소에서 끼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저 사람 정신 나갔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아이디어는 가상하나, 실활용도는 낮을 것 같은 제품이네요.

 

한번 소식 볼까요.

"나도 모르게 먹을 거 같다"

"아이들은 사고 나기 딱이다"

"그래도 너무 귀엽다"

 

보기만 해도 침이 나오는 먹음직스러운 초코송이.

그런데 알고 보면 진짜 초코송이가 아니라고 합니다. 초코송이 무선 이어폰입니다.

 

초코송이의 원조 일본 식품회사인 메이지(Meiji)가 매우 독특한 모습의 무선 이어폰을 선보였습니다.

디자인은 한국인들에게는 '초코송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제품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 초코송이의 원조 식품인 메이지 제과의 '키노코노야마(버섯의 산)'의 모양을 본딴 것입니다.

초코송이 이어폰의 케이스와 본체
초코송이 이어폰의 케이스와 본체
초코송이 이어폰을 착용한 모습
초코송이 이어폰을 착용한 모습

우선 실제 키노코노야마의 포장과 닮은 사각형의 충전 케이스부터 눈길을 끕니다.

케이스를 열면 안에 귀여운 초코송이 두 개가 얌전히 누워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초코 부분이 귀에 쏙 들어가는 스피커 부분입니다.

 

제품이 정식 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면서, 실제 제품이 출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초코송이 무선 이어폰'을 본 네티즌들은 "먹지 말고, 귀에 양보하세요", "나도 모르게 귀에서 꺼내 먹을 듯", "너무 귀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이 제품이 실제 출시되면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무심코 입에 삼키는 아이들의 특성상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죠.

선물로 받은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삼킨 아이의 엑스레이 사진 [사진, 엄마 키아라 스트라우드 페이스북 ]
선물로 받은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삼킨 아이의 엑스레이 사진 [사진, 엄마 키아라 스트라우드 페이스북 ]

선이 사라지고 더 작고 가벼워진 무선 이어폰은 현대인의 필수품의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황당한 일들이 수시로 벌어집니다.

무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잠들어 무심코 삼켜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아이들이 무선 이어폰을 삼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병원에서 촬영된 복부 엑스레이에 무선 이어폰이 선명히 찍혀 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큰 문제 없이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아이의 엄마는 "무선 이어폰이 아들의 뱃속에 들어갈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초코송이 무선 이어폰의 경우 아이들이 실제 먹는 것으로 오인할수 있어, 자칫 더 많은 사고가 날수도 있습니다.

 

누리꾼들의 공감도 폭발했습니다. "모르고 먹는 아이들 많을 듯"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다" "진짜 조심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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