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번개탄·신동진 쌀 생산 중단 대책에 비난 목소리 커

정부 번개탄, 신동진 쌀 생산 중단 대책에 비난 목소리가 크다고 합니다.

저는 솔직히 이런 대책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폭소가 터져나왔는데요.

일단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높기 때문에 번개탄 생산을 금지하자는 대책은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럴 거면 아예 한강물을 다 빼버리자... 이런 말도 하더라고요 ㅋㅋㅋ

하여튼 이 뭔가 보수정부들은 하는 짓을 보면 난센스 같은 대책을 진지하게 추진하는 모습 등이 아주 기괴스럽습니다.

옛날 이명박이나 박근혜 때도 그랬죠.

그런데 지지자들은 또 저런 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정색하더라고요. 참 신기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자, 그럼 소식 한번 볼까요.

윤석열 정부가 최근 내놓는 대책이 커뮤니티와 SNS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효성을 고려한, 현실적인 측면에 접근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산화형 착화제가 사용된 번개탄 생산금지'가 담겼습니다.

자살수단으로 빈번히 쓰이는 번개탄 생산을 막는 것으로 자살을 줄인다는 발상은 좀처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커뮤니티에도 부정적인 반응뿐입니다.

이렇게 번개탄 생산 금지하면, 지금까지 번개탄 생산해오던 공장은 어떡하란 말인지 ㅠㅠ

논란이 되는 정책은 또 있습니다. 바로 신동진 쌀 공공비축미 대상에서 제외하고 내후년부터 종자 보급 중단하겠다는 정부 입장입니다.

전북의 대표 쌀 신동진은 품종부터 생산량 등 여러 부분에서 장점이 많아 농민 대다수가 재배하는 쌀입니다.

정부는 다수확 품종 생산을 제한해 전체적인 쌀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결정에 농민들은 일제히 반대 입장을 꺼냈습니다.

아이고... 이게 무슨 말인지. 좋은 품질의 벼를 일부러 심지 않아서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건가요.

커뮤니티와 SNS에는 정부의 실효성이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책이 오히려 다시 문제를 만드는 일이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꼼꼼하게 만들어달라는 의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은 "수확량이 많은 신동진 벼를 금지해 쌀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한다"며 "윤석열식 문제 해결 방법에 어이도 없고 기가 차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