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쉽죠?" 친근한 밥 아저씨 그림, 131억원에 경매로

 

밥 로스의 그림을 그립시다 첫 방송 장면.

솔직히 밥 아저씨는, 주류 미술계에서는 좀 저평가되는 사람이긴 하죠.

 

그러나! 이를 멋지게 반박이라도 하듯, 밥 아저씨의 그림이 131억원에 매물로 나왔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이를 보면, 한 가지 꾸준하게 뭐든 하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한번 소식 볼까요^^

'참 쉽습니까?'라는 말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미국의 화가 밥 로스(1942~1995)의 작품이 약 131억 원에 경매 매물로 제시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19일(현지 시간)에 보도하였습니다.

미국의 화가 밥 로스가 자신의 그림 방송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The Joy fo Painting)' 1화에서 그렸던 작품 '숲속의 산책(A Walk in the Woods)' 모던 아티팩트 홈페이지.

해당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화랑 '모던 아티팩트'는 로스의 그림 방송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The Joy of Painting)' 1화에서 그렸던 작품을 985만 달러(약 131억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숲속의 산책(A Walk in the Woods)'입니다.

 

NPR은 "로스의 작품 중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리며 역사적으로도 큰 반향을 불러올 수 있는 그림"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화가 밥 로스(1942~1995)는 플로리다주 데이토나에서 태어나, 미 공군에서 20년간 복무한 후 미술 강사로 활동하다 53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1983년부터 총 403회 방송된 미국의 공영 방송 PBS의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에 출연하여 누구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와 특유의 붓질로 인기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