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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알고보니 인류 최초의 지구중력 연구자였다

by 석아산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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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다빈치 알고보니 인류 최초의 지구중력 연구자였다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알고보니 인류 최초의 지구중력 연구자

천재 레오느라드 다빈치 알고보니 인류 최초의 지구중력 연구자.. 솔직히 엄청나게 놀랍지만, 그다지 놀랄 것도 아닙니다.

 

왜 이렇게 모순된 이야기를 하느냐고요? 바로 그것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탐구심은 끝이 없었습니다. 그는 하도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에게 일을 맡긴 교황 레오 2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더러 "그 자식은 일을 제대로 끝내는 법이 없어!"라고 푸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유로웠습니다. 그림을 그리다가, 새가 아틀리에 앞을 지나갑니다.

그러면 그는 새를 쫓아갑니다. 그리고 새가 날고 있는 모습을 스케치합니다. 그렇게 새에 대한 스케치를 몇 백 점 그립니다.

때로는 물의 소용돌이 모양에 꽂혀서, 그것만 몇 년 내내 그린 적도 있습니다.

 

그는 그렇게, 다소 ADHD적인, 면모가 있었습니다. 어느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끝없이 새로운 것을 찾아나서는 면모가 있었던 것이죠.

 

그런 그가 중력에 관심을 가졌다니요! 그것도 갈릴레오보다 1세기나 먼저!

그건 어찌보면 당연했을 겁니다. 이렇게 중요한 자연현상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관심을 끌지 않을 리 만무하지요.

 

하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중력에 대한 연구에 진척이 없자 그것을 금방 내던졌을 겁니다. 갈릴레오의 끈질긴 관찰, 그리고 후대 뉴턴의 번득이는 수학적 성찰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이지요.

 

이것, 이렇게 새로운 분야의 연구, 관찰로 늘 관심이 옮겨다닌 것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장점이자, 한계입니다.

 

그래서 제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중력 연구 스케치가 발견된 것이, 아주 놀라울 뿐더러, 놀랄 일도 없다고 한 것입니다.

 

자, 그럼 소식 한번 보시겠습니다.

15~16세기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천재 예술가·과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가 인류역사상 최초로 지구 중력을 수학적으로 연구 분석했음을 짐작하게 하는 고문서 기록과 해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CIT) 연구팀이 다빈치의 저작 문서 ‘코덱스 아룬델'의 스케치 해독 내용을 담은 논문들을 매사추세츠공대(MIT)의 과학 저널 <레오나르도> 2월호에 발표하면서 이런 결론을 제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이 요약한 연구팀 논문 내용을 보면, 코덱스 아룬델’은 다빈치가 1478년~1518년 남긴 과학 관련 저작에 해당합니다.

 

다빈치는 이 고문서의 143쪽 가장자리에 항아리에서 구슬이 떨어지는 상황을 묘사한 스케치와 함께 삼각 도형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팀은 이 스케치가 지상에서 수평 이동하는 항아리에서 물체가 수직 낙하하는 장면을 담은 것이며 중력과 관련한 스케치와 메모의 일종이라고 짚었습니다.

 

저도 이 스케치를 보는 순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경사면에서 구슬을 굴려 중력 실험을 한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이런 결론을 받아들일 경우 지금까지 중력을 처음 실험한 과학자로 알려진 갈릴레오 갈릴레이보다 다빈치가 100년 이상 앞서 실험을 수행한 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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