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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북 미사일 낙하 시점 일본 NHK 카메라에 잡힌 불덩어리

by 석아산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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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낙하 시점에 카메라에 잡힌 불덩어리

북 미사일 낙하 시점에 카메라에 잡힌 불덩어리

북 미사일 낙하 시점에 불덩어리가 카메라에 잡혔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니까, 저 시간에 하늘을 봤던 사람은 정말 깜짝 놀랐을 거 같은데요. 이 장면을 또 용케 찍었네요. 그것도 민간인 등이 아니라 일본의 국영방송 NHK가 말이죠.

 

북한은 미사일로 위협을 하면서 스스로 고립되어 가고 있는 측면이 있네요. 한-미-일의 대북 기조가 강경 일변도라서, 이렇게 북한이 빠져나갈 구멍을 다 막아버려 혹시 이상한 선택을 하게 되지나 않을지 우려도 됩니다.

 

당근과 채찍의 양면 작전이 필요한데, 이렇게 채찍질만 해대니, 나중에 에라 모르겠다~ 하지 않을지 걱정이라는 거죠 ㅠㅠ

 

자, 어쨌든 소식 한번 보겠습니다.

북한이 18일 오후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이 일본 홋카이도 인근에 낙하하던 시점에 NHK 카메라에 불덩어리 같은 게 찍혔습니다.

 

일본 NHK는 북한의 미사일이 낙하하는 추정 시간에 즈음해 홋카이도(北海島) 하코다테(函館) 방송국 옥상에 설치한 자사 카메라에 불덩어리 같은 것이 떨어지는 영상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오후 6시 27분 45초에 하코다테산 우측, 서쪽 하늘에 불덩어리 같은 것이 낙하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오쿠지리섬에 설치한 카메라에서도 같은 시각 남서 방향 상공이 한 순간 밝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NHK는 다만 카메라에 찍힌 불덩어리가 북한이 쏜 미사일인지 여부는 즉각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날 오후 5시 2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이 66분 간 비행한 뒤 오후 6시 27분쯤 홋카이도 오시마섬 서쪽 약 200㎞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거리는 900㎞, 최고고도는 5700㎞ 정도로 파악했습니다.

 

방위성은 발사 각도를 높이고 급속도로 낙하하게 하는 '로프티드 궤도'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정상 각도로 발사할 경우 미국 본토까지 위협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7형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국제사회 전체에 도발을 확대하는 폭거"라고 비난하면서 "엄중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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