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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충장로의 몰락: 한때 호남 최대 상권의 침체

by 작가석아산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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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의 몰락: 한때 호남 최대 상권의 침체
충장로의 몰락: 한때 호남 최대 상권의 침체

 

충장로의 몰락: 한때 호남 최대 상권의 침체

호남 지역의 중심 상권이었던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가 긴 경기 침체의 여파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한때 북적이던 이 거리는 이제 빈 점포와 '임대' 현수막이 일상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은 어떻게 발생했으며, 지역 사회와 상인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려고 할까요? 이 포스팅에서는 충장로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탐구해 보겠습니다.

 

충장로의 공실률 상승: 숫자로 보는 현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충장로와 금남로 상권의 중대형상가 공실률이 무려 28%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전국 평균 공실률 13.5%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4분기의 17.1%에서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경기 침체의 문제를 넘어선, 도심 공동화와 상주인구 감소라는 더 큰 문제를 시사합니다.

 

유명 브랜드의 이탈: 상권의 위축 신호

충장로의 몰락은 유명 브랜드들의 잇따른 철수로도 입증됩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는 2022년 광주 충장로점을 폐점했습니다. H&M 와이즈파크몰도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이는 충장로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에도 큰 타격을 주었으며, 과거 2000만~3000만 원에 달했던 월 임대료와 수억 원의 권리금이 사라진 현상으로 이어졌습니다.

 

광주 동구의 부흥 노력: 디지털 전환과 협업

광주 동구청은 충장로 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카카오와의 협업으로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며, 충장상인 컨설팅,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기존 상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충장로를 다시 한번 '핫플레이스'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충장로 부흥을 향한 첫걸음

충장로의 부흥을 위한 여정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충장골목여행, 충장라온 페스타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인들이 손을 잡고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면, 충장로는 다시 한 번 호남 최대 상권으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껏 보여준 광주 동구의 끈질긴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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