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에만 4년...스타벅스가 내놓은 '일회용컵'의 특징
스타벅스가 환경 보호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그 시작은 바로 일회용 컵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최근 차가운 음료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플라스틱 사용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20%까지 줄인 일회용 컵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타벅스의 이러한 변화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타벅스의 새로운 도전: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스타벅스는 차가운 음료의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담는 일회용 컵으로 인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20% 줄인 새로운 일회용 컵을 개발했습니다.
이 새로운 컵은 이달부터 미국과 캐나다 매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스타벅스는 이를 통해 연간 6,120톤(약 1,350만 파운드) 이상의 플라스틱 매립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 과정
스타벅스 제품혁신 담당 부사장인 어밀리아 랜더스는 새 일회용 컵을 개발하는 데 4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엔지니어들은 컵의 튼튼함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천 번의 반복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스타벅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의 세심한 변화
새로운 일회용 컵은 단순히 플라스틱 사용량만 줄인 것이 아니라, 디자인에도 세심한 변화를 주었습니다.
특히, 컵 바닥 근처에 컵 크기를 점자로 표시하여 시각 장애를 가진 바리스타나 고객이 컵의 크기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톨 사이즈 컵은 더 큰 사이즈 컵과 같은 크기의 뚜껑이 맞도록 디자인이 개선되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장기 계획
스타벅스는 이번 일회용 컵 개선 외에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매장에 다회용컵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고객은 음료 구매 시 보증금을 내고 최대 30회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컵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장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스타벅스는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2030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가 가능하게 만든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것을 넘어서, 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스타벅스의 이번 결정이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더 많은 변화를 기대합니다.
*다른 흥미로운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놀라운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장로의 몰락: 한때 호남 최대 상권의 침체 (16) | 2024.04.21 |
---|---|
디지털 시대, 노동자의 새로운 깃발을 들다: 플랫폼 노동자들의 반격 (1) | 2024.04.21 |
"너무 잘생겼다" 길가는 남성 강제로 끌어안고 쫓아다닌 여성 (2) | 2024.04.20 |
日 외국인 친구 커트,파마에 80만원 결제...누리꾼 와글와글 (3) | 2024.04.19 |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급락, 20%대로 추락 - 국정 운영의 위기를 직면하다 (2) | 2024.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