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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탄소 배출의 여왕, 테일러 스위프트! 일반인보다 1184배 더함.

by 석아산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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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이 여자가 뭐하는 여자인지 1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가 전 지구에서 탄소배출을 가장 많이 하는 여성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럼 또 안 다룰 수가 없겠죠.

 

일단 가장 궁금한 건, 그 많은 탄소를 어떤 방식으로 배출했느냐, 하는 것일 텐데요. 기사를 한번 보시죠.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명인들의 전용기 사용으로 인한 탄소배출량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셀럽들은 모두 전용기를 하나쯤 가지고 있지요;;;

어쨌든 이 중에서도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2)가 전 세계 사람 중 지구 환경 오염에 가장 일조한 사람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습닌다.

 



영국에 있는 지속가능성 마케팅 회사 ‘야드’는 전 세계 유명인들이 전용기를 통해 배출하는 탄소의 양을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 개인 전용기의 사용을 추적하는 ‘셀러브리티 제트’로부터 데이터를 얻어 올 초부터 지난 20일까지 각 유명 인사들이 전용기를 이용해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계산했다고 하네요.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1위를 차지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 7월까지 배출한 탄소량만 8293톤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건, 이 테일러 스위프트는 콘서트 투어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녀는 영국에 있는 남자친구를 보러가기 위해 전용기를 사용했고, 남자친구를 데리고 오기 위해 빈 전용기를 보내기도 했다고 하네요.

올해만 170번 전용기를 이용했고, 총 비행시간은 380시간 이상, 1번 평균 비행 시간은 약 80분이었다고 합니다. 가장 짧은 비행은 미주리에서 내슈빌까지 36분이었다고 합니다.

이 여자, 정말 해도 너무하는군요 ㅠㅠ

 

테일러 스위프트가 배출한 탄소량은 일반인이 평균적으로 1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보다 1184배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최근 ‘3분 비행’으로 논란이 된 미국의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24)는 10위 안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그의 자매인 킴 카다시안은 7위, 파트너인 트래비 스캇이 10위에 올랐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위인 미국의 복싱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45)와 1000톤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래퍼 제이지, 전 야구 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 컨트리 가수 블레이크 셸턴,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배우 마크 월버그,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이 탄수배출량 순위에 이름을 올렸네요. 이들은 2022년 평균 전용기를 이용해 3376.64톤의 탄소를 배출했으며 이는 일반 개인의 연간 배출량보다 482.37배 더 많은 수치입니다.

 

 

다른 사람은 그렇다 치고, 환경오염 문제에 적극적 목소리를 내온 스필버그 감독이나 오프라 윈프리가 저렇게 탄소배출량이 많다는 건 충격이네요 ㅠㅠ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평소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그의 겉과 속이 다른 행보에 많은 팬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팬들이 환멸감을 느낄 만하네요. 그는 2020년 미국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점으로 총기 사고, 학자금 대출, 기후 변화 등을 꼽았습니다.

 

단 1%의 사람들이 전 세계 항공 배출량의 50%를 유발한다는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전용기는 상업용 항공기(승객당)보다 5~14배 더 오염되고 기차보다 50배 더 ​​오염됩니다. 2019년 프랑스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의 10분의 1이 개인용 전용기를 이용했으며 그 중 절반은 500km 미만을 여행했습니다.

 

유럽운송환경연합에 따르면 개인 전용기는 2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먼 거리를 비행하는 항공기보다 5배에서 많게는 14배까지 많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니까 전용기를 타는 스타들은 돈도 많으니까. 세금을 왕창 걷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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