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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폭염인데... 아이스크림 물가상승률 10% 넘어

by 석아산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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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 폭이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8로 지난해 동월 대비 9.4% 상승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아이스크림 판매점 모습
지난달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 폭이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8로 지난해 동월 대비 9.4% 상승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아이스크림 판매점 모습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폭염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여름 간식... 아이스크림의 물가 상승률이 10%를 넘었다고 하는데요.

 

폭염에 스트레스... 그런데 슈퍼마켓 가면 또 아이스크림 가격 올라서 스트레스....

 

참 스트레스 쌓일 일이 많은 여름인데요. 여러분께선 모두 건강한 여름나기 하시기를 바랍니다^^

 

자, 그럼 소식 보겠습니다.

지난달의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이 10%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폭염 속에 소비자들은 아이스크림을 더 찾을 텐데요. 부담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정부이 물가 안정 기조에 가격을 인하한 라면이나 빵, 과자 등 식품의 물가상승률이 둔화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7월 아이스크림 소비자물가지수는 118.99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7%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체 물가 상승률(2.3%)의 4.7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정말 너무나 큰 폭으로 상승했네요.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13.7%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대인 2009년 5월의 14.3% 상승률 이후 최고입니다.

 

그러나 이후 4월 10.5%, 5월 5.9%로 둔화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6월 9.4%로 다시 반등한 데 이어 지난달 기어이 10% 선을 넘었습니다.

 

빙과업체들이 원자재 가격이나 인건비, 물류비, 전기 가스요금 등이 인상해서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올렸다고 합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월 스크류바, 돼지바, 수박바 등의 할인점, 일반슈퍼 공급가를 인상했습니다.

 

빙그레도 2월부터 메로나와 비비빅, 슈퍼콘 등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빙그레의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은 누가바, 쌍쌍바, 바밤바, 호두마루 등의 가격을 올렸습니다. ㅋㅋㅋ 다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ㅋㅋㅋ

 

롯데웰푸드는 지난달에는 스크류바를 비롯해 돼지바, 수박바 등의 편의점 공급가를 25% 올렸습니다.

 

주요 편의점은 롯데월푸드의 공급가 인상에도 소비자 판매 가격은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 조치이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스크림 가격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라면의 물가 상승률은 10.0%로 전월 대비 3.4%포인트 내렸고요.

또 빵도 8.1%로 3.4%포인트 내렸고, 스낵과자는 8.1%로 2.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주요 라면, 제과, 제빵업체들이 정부 권고로 라면, 빵, 과자 가격을 일제히 내린 데 따른 것입니다.

 

농심이 신라면의 출고가를 4.5% 인하한 것을 비롯해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 주요 라면 업체가 평균 4∼5%대의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또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는 일부 과자 가격을 내렸고, SPC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은 빵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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