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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게임기 받으러 몰려든 인파가 폭도로 돌변... 아수라장 맨해튼

by 석아산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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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경찰(NYPD)이 5일(현지시간) 공짜 게임기 증정 행사를 벌인 인플루언서 카이 세낫을 폭동 선동 혐의 등으로 기소키로 했다. 사진은 세낫이 전날 행사가 예정됐던 뉴욕 유니언스퀘어를 급히 떠나는 모습. 이날 수천 명의 사람들이 약속 장소로 모이면서 서로 몸싸움을 벌이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뉴욕경찰(NYPD)이 5일(현지시간) 공짜 게임기 증정 행사를 벌인 인플루언서 카이 세낫을 폭동 선동 혐의 등으로 기소키로 했다. 사진은 세낫이 전날 행사가 예정됐던 뉴욕 유니언스퀘어를 급히 떠나는 모습. 이날 수천 명의 사람들이 약속 장소로 모이면서 서로 몸싸움을 벌이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이런 걸 보면 미국도 참... 어떨 때는 무질서해 보이네요~

 

하긴... 저도 다른 것도 아니고, 무려 플레이스테이션5를 공짜로 주겠다고 하면 갈 거 같긴 하네요 ㅋㅋㅋ

 

어쨌든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방송에서 게임기 증정 행사를 한다고 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들었다고 합니다.

 

자, 어떻게 됐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미국의 한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의 선물 증정 행사가 뉴욕 맨해튼의 중심부에서 한바탕 소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뉴욕경찰(NYPD)은 현지시간 5일 21세의 카이 세낫을 폭동 선동 및 불법 회합 등의 혐의로 기소하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낫은 해당 행사에 대해 허가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낫은 트위치 팔로워가 650만 명, 유튜브 팔로워가 400만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입니다.

그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인기 게임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맨해튼의 공원인 유니언스퀘어에서 무료로 나눠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온라인으로 급속도로 전파되었습니다.

약속시간인 전날 오후 4시가 되기 전에 수천 명의 시민이 유니언스퀘어에 몰려들면서 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광장으로 모인 사람들은 서로 먼저 게임기를 타려다가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하긴... 남자들이 많았겠죠... 어쨌든 이렇게 상대방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되자 세낫은 게임기 증정을 포기했습니다.

이에 성난 사람들이 병이나 돌, 페인트 병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일부 시민은 차량 지붕이나 열차역의 지붕에 올라 시위 진압에 나선 경찰관들에게 병을 던졌습니다. 아비규환이네요!

경찰은 시민들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60명 이상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는 경찰관 1000여 명이 출동했습니다.

 

제프리 매드리 뉴욕 경찰국장은 "우리는 이전에도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지만 젊은이들이 우려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이 정도의 위험성까지는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건설 현장에 있던 삽, 도끼 및 건설 자재를 들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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