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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현대 경차 캐스퍼, 에어컨, 열선 켜면 말 타듯 덜덜...

by 석아산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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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차 좋아합니다. 고속도로 통행 요금도 반값이고, 유지비도 비교적 싸고요...

제가 타고 있는 차도 모닝 붕붕이입니다 ㅋㅋㅋ 친구들이 막 바꾸라고 그러지만, 저는 안 바꿉니다 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캐스퍼에도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 캐스퍼에서 결함이 발견된 모양입니다. 보도들을 한번 살펴 볼까요.

 

일단 이 결함은 뭔가 미묘합니다. 

현대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에 대해 에어컨을 튼 상태에서 뒷유리 열선을 켜면 차량이 덜덜 떨린다는 소비자들의 '결함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리콜센터에는 29일까지 이 같은 현상에 관한 캐스퍼 결함 신고가 94건 접수됐다고 합니다.

 

보통 에어컨을 튼 상태에서 뒷유리 열선을 켤 일이 없잖습니까. 그래거 지금까지 이런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자동차리콜센터는 아직 제작결함조사에는 착수하지 않았으며 접수된 결함 신고를 모니터링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신고가 94건을 넘었다면, 결코 적은 양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캐스퍼를 보유하고 계신 차주분들께서는 이거 한번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캐스퍼 온라인 동호회에는 지난달부터 '에어컨을 켜면 차량이 덜덜 떨린다'는 게시글이 수십여 건 올라왔습니다. 일부 차주는  "주행 중 에어컨과 뒷유리 열선을 켠 채로 기어를 D(주행)에 놓고 신호대기 하면 말을 타는 것처럼 차량이 앞뒤로 떨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차량 피칭 현상이 생긴다는 건데요... 제가 타는 모닝은 한 100킬로미터 넘어가면 피칭 현상이 생기는데, 캐스퍼는 달리지 않아도 에어컨과 뒷유리 열선만 켜도 저런 현상이 생긴다니... 차주들 매우 불안할 것 같습니다.

이에 현대차 관계자는 "결함 신고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캐스퍼는 광주시와 현대차가 합작해 설립한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위탁생산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결실입니다.
온라인으로만 판매되는 캐스퍼는 출시 4개월 만에 1만대, 올해 상반기에만 2만3천200대가 각각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이 결함의 내용을 가벼이 여기지 말고 추적 조사를 해야 할 것 같네요. 만약 문제가 확인된다면, 당연히 리콜 등 보상을 해야겠지요?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봐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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