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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2

하수관 파다가 "평생 처음 본 유물" 나와... 보물 한 가득 담긴 솥단지 어제 경주에서 발견된 한 공주의 무덤에 대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도 경주에서 발견된 아주 신기한 유물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정말 경주는 우리나라 천년 고도답게 엄청난 유물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네요. 대단합니다. 경주 전체가 우리나라의 보물이네요. 그럼 소식 보시지요. 도로 옆 하수관을 팠다가 옛날의 절집 보물 단지를 찾았습니다. 아기 몸체보다 큰 쇠솥단지 안에, 11~12세기 고려의 장인들이 정성껏 제작한 향로와 촛대, 금강저 등 최고 수준의 불교 제례용 공예품이 가득 들어 있었던 건데요. 신라 고도 경주 시내에 있는 옛 사찰인 흥륜사터 부근에서 지난달 초 벌어진 일입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사정동에 있는 국가사적인 '흥륜사지' 서쪽의 도로가에서 금속공양구들이 들어.. 2023. 7. 6.
5세기, 신라 월성은 어떤 모습이었나... 곰뼈까지?놀랍도록 풍요롭네요! 경주에는 신라 천년의 왕궁인 월성 유적이 있습니다. 해자로 둘러싸인 이 월성. 바로 성 주변에 물을 채워넣고 외부인의 출입을 막은 이 해자 유적을 연구하면서, 막대한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밖에도 흥미로운 것들이 많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것이 식물의 꽃가루와 씨앗입니다. 현재는 해자의 흔적만 남아있지만, 그 당시에는 저 위의 그림처럼, 연꽃과 나무, 풀들이 무성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알아냈냐고요? 바로 뛰어난 발굴 기술 덕분이지요. 경주 월성의 유적지 가운데 특히 궁을 둘러싼 해자의 퇴적토에서 씨앗과 꽃가루가 잘 보존된 채 발견돼 정밀 복원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약 1천600년 전의 씨앗이 지금까지 비교적 잘 보존된 채 썩지 않고 남아있는 이유는 연못 ..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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