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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청3

尹대통령 "美 기밀유출, 철통같은 한미동맹 신뢰 못흔든다" 윤석열 대통령이 또 이렇게 좋은 카드를 그냥 접었네요. 에이스 포 카드를 잡은 사람이 레이즈, 콜, 체크도 하지 않고 그냥 카드를 버린 셈입니다. 음.... 미국의 도청에 대해서 강력히 항의해야 하는데, 이번에 윤 대통령은 이를 '미국의 기밀 유출'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피해 갔군요. '기밀 유출'이라는 언급은 마치 이 일을 벌인 그 공군 병사 한 명의 탓으로 사안을 축소하려고 하는 심리에서 나온 발언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에 대해서 강력히 항의해야 할 사안을, 숙이고 들어갔습니다. 그만큼 한미 동맹을 중요시한다는 자신의 발상을 관철시키기 위함이겠지만, 국민으로서는 매우 자존심이 상하는 일입니다. 적어도 제스처만이라도 좋으니 항의도 하고, 재발 방지에 대한 확약을 받는다든지 정도는 .. 2023. 4. 26.
도마에 오른 '저자세' 외교...미국 도청 일파만파 도마에 오른 '저자세' 외교...미국 도청 일파만파 지금 대한민국 외교는 비판을 받을 수 없는 지경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실리 외교는 오간 데 없고, 자신의 지지자 입맛에 맞는 저자세 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외교라는 게 녹록치 않습니다. 아무리 실리, 실리, 그런 말을 하더라도, 결국 외교도 인간 대 인간의 관계에 관한 것이고, 심리적 요건도 많이 개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심리 게임에 지면 그대로 상대방에게 허점을 노출하기 마련이지요. 저자세 외교는 심리 게임에 아주 취약합니다. 일단 자신의 패를 보여주고 게임을 시작하는 꼴이지요. 상대방에게는 운신의 폭을 넓혀주고, 나의 입지는 작아집니다. 먼저 패를 꺼냈기 때문에, 나중에 할 수 있는 일이 적어집니다. 우리의 대일 외교가 바로 그랬죠. 대통령실이.. 2023. 4. 11.
대통령실 "필요시 美 합당조치 요청...왜곡 세력, 국민저항 직면" 대통령실 "필요시 美 합당조치 요청...왜곡 세력, 국민저항 직면" 대통령실은 왜 보안을 뚫려 놓고... 이렇게 우리 국민에게 뭐라고 하는 걸까요. 그리고 대통령실은 아직 미국의 도, 감청이 확정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애써 미국을 실드치는데... 미국에서 이미 인정한 사항입니다. 또 하나, 청와대보다 용산 대통령실이 보안에 더 튼튼하다고 그러는데, 그럼 왜 뚫린 건가요? 이전 때 보안을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그랬는데요, 뚫렸잖아요. 그럼 완벽이 아니잖아요. 이게 무슨 해괴한 논리인지... 대통령실이 자꾸 이러니, 미국이 우리를 우습게 본 것은 아닐까요? 그럼 소식 봅시다. 대통령실은 10일 미국 정보기관의 국가안보실 도·감청 정황을 담은 외신 보도와 관련해 "양국 상황 파악이 끝나면 우리는 필요할 경우에 미..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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