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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위장 내에서 진동해 포만감 높이는 '전자 체중감량제'

by 작가석아산 2023. 12. 24.

위장 내에서 진동해 포만감 높이는 '전자 체중감량제'
위장 내에서 진동해 포만감 높이는 '전자 체중감량제'

 

위장 내에서 진동해 포만감 높이는 '전자 체중감량제' 가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과연 상용화가 될까요?

한번 소식 살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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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내에서 진동해 포만감 높이는 '전자 체중감량제'

 

많은 양의 식사를 하시면 위장이 뇌에 신호를 보내어 포만감을 만들고, 식사를 중단하시어야 할 때임을 알려드립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께서 이를 모방하여 포만감을 만드는 섭취 가능한 캡슐을 개발하셨습니다.

 

MIT에서는 22일(현지 시각) 전 MIT 대학원생이셨던 슈리야 스리니바산 미국 하버드대 생명공학과 교수님과 조반니 트라베르소 MIT 기계공학과 교수님 연구진께서 위장에서 진동하는 캡슐을 개발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22일(현지 시각) 실렸습니다.

 

포만감은 위가 팽창할 때 미주 신경을 통해 뇌에 신호가 전달되는 결과입니다. 결과적으로 뇌는 인슐린을 포함한 호르몬의 생성을 자극하며, 사람들이 포만감을 느끼고 식사를 중단하도록 합니다. 동시에 배고픔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수치도 떨어집니다.

연구진께서는 이 과정을 모방하여 위장에서 진동을 일으켜 인위적인 포만감을 만들고자 하셨습니다.

이전 연구에서 근육에 진동을 가하면 근육이 실제보다 더 많이 늘어나는 느낌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셨습니다. 따라서 위 전체가 늘어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진동 캡슐’을 만드셨습니다.

 

해당 캡슐은 일반적인 종합 비타민제 크기로, 내부에 산화은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위의 산성 위액이 캡슐을 덮고 있는 젤라틴 막을 녹이면, 내부의 진동 모터를 활성화하는 전자 회로가 구동되어 진동을 만듭니다.

 

실제 동물에게 음식을 먹기 20분 전 알약을 투여하였을 때, 포만감을 나타내는 호르몬의 방출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동물의 섭취량을 약 40% 줄였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알약이 소화관에 있는 동안 동물에게 부작용의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연구진께서는 앞으로 알약이 위장에 더 오래 머물 방법을 찾을 계획이십니다.

연구진께서는 "체중 감량이나 식욕 조절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렴하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법을 찾았다"며 "추가 연구에서 이 기술이 인간에게 안전한지, 체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