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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개에 800번 물려 코와 입술 잃은 女, 18번 수술…남친 "여전히 예뻐"

by 작가석아산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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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800번 물려 코와 입술 잃은 여자

개에 800번 물려 코와 입술 잃은 여자

개에 800번 물려 코와 입술 잃은 여자의 끔찍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이 여인은 또 수없이 많은 고통스러운 수술을 견뎌야만 했는데요. 그녀의 남자친구는 일그러진 그녀의 얼굴에도 그녀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남자는 모름지기 이래야 하는데요!

 

자, 그럼 소식 보겠습니다.

 

개를 돌보려다 800번 이상 물려 예뻤던 얼굴을 잃은 여성이 18번의 재건 수술을 통해 밝아진 근황을 전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텍사스 출신의 재클린 듀런드는 지난 2021년 12월 22살 생일 전날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듀런드는 개를 돌봐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한 집을 찾았습니다. 듀런드가 문을 열자마자 두 마리 개가 공격했습니다.

아이고... 이 집 주인 너무하네요 ㅠㅠ 자기네들 개가 맹견인 줄 알았으면 좀 이야기도 해주고 그러지 ㅠㅠ

 

30분 동안 800번 이상 물려 혈액의 30%를 잃었다고 합니다. 문이 계속 열린 채로 있어 경보가 울렸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개들이 너무 공격적이어서 경찰이 그를 구출하는 데 37분이 더 걸렸습니다.

 

듀런드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고 7시간 동안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는 수술대에서 여러번 소생술을 받아야 했고 일주일 동안 혼수 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듀런드는 “내 얼굴에 피부가 매달려있는 것을 느꼈을 때 나는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디”고 끔찍했던 당시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18번의 수술

60일 만에 퇴원한 듀런드는 이후 얼굴을 재건하기 위해 18번 수술했습니다. 의사들은 그의 엉덩이, 이마, 허벅지 등에서 피부를 떼어내 코와 입술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변화하는 얼굴 모습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팔로워들에게는 “회복하려면 멀었지만 잘하고 있고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암에서 회복한 남자 친구와 함께 하고 있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둘 사이가 더 가까워졌다며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한지 보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남자친구가 괴물처럼 변한 얼굴을 보면서 여전히 예쁘다고 한다”며 “(지금은) 걷고 말하고 냄새를 맡고 들을 수도 있다”고 기뻐했습니다.

 

듀런드는 끔찍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를 사랑합니다. 그는 CBS에 “개 훈련을 생각하고 있다”며 “그것이 내 꿈이지만 인생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아직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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