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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경제 전문가들 절반 이상, "한국 경제상황, 2008년보다 더 나빠"

by 석아산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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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경제, 어려워도 너무 어렵죠.

현재 국내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때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식 함께 알아 보시죠.

국내 경제 전문가 절반이 현재 한국 경제 상황이 2008년 세계금융위기 수준과 비슷하거나 더 어렵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같은 일반 시민들은 진즉에 느끼고 있었던 것들을, 경제 전문가들은 이제서야 느끼나 보죠? ㅋㅋㅋ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대학 경제, 경영학과 교수 204명을 대상으로 최근 경제 상황과 내년 경제 전망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52.7%가 현 경제 상황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렵다'고 진단했다, 고 13일 밝혔습니다.

 

응답을 살펴보면, 2008년 위기 때와 비슷하다고 본 답이 27.1%였고, IMF 외환위기 정도는 아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어렵다는 답이 18.7% 나왔으며, IMF 외환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렵다는 답도 6.9%나 나왔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의 주된 원인으로는 57.4%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다툼, 에너지 가격 등 전세계적 경제, 정치 리스크'를 꼽았습니다.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경제에 끼친 원인을 가장 첫째로 꼽았군요.

 

이어서 '대외 의존적 우리 경제, 산업 구조(24.0%), 정책 당국의 신속한 위기 대응 미흡(11.3%), 글로벌 스탠더드에 뒤처진 법과 제도(7.4%)' 순이었습니다.

즉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의 문제가 그 뒤를 이었군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두고는 1.5%초과 2.0%이하라는 대답이 66.2%, 1.5%이하라는 전망이 13.2%로 전체 79.4%를 차지했습니다.

경제 성장이 매우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8할 가까이 되는 것이죠.

 

2.0% 초과~2.5% 이하는 20.6%에 그쳤고, 2.5%를 넘어설 것이라는 응답은 없었습니다. 전망치 평균은 1.87%였습니다.

 

한국 경제가 회복되는 시점은 53.9%가 2024년이라고 대답했고, 24.0%가 2025년 이후를 꼽았습니다.

내년에 회복이 예상된다는 의견은 22.1%에 불과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의 정점은 내년 1분기라는 예상이 47.1%로 가장 많았습니다.

내년 2분기 이후로는 31.9%, 올해 4분기가 정점이라는 의견은 17.2%였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이번 금리상승기 한은 전망치인 3.5% 수준이 적절한다는 의견이 44.1%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당분간 현행 수준(3.00%)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7.0% 였습니다. 한은 전망치보다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23.0%나 되었습니다.

 

이로써 당분간 고금리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아... 경제 전문가들도 향후 2~3년간은 한국의 경제 침체를 예상하고 있네요...

 

암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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