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라운 세상

관리비 폭탄이 현실화 되었다!

by 석아산 2024. 1. 26.
반응형

관리비 폭탄이 현실화 되었다!
관리비 폭탄이 현실화 되었다!

 

전기료, 가스비에 이어 관리비까지 이렇게 오르면... 어디 살 수가 있겠습니까!

소식 보겠습니다.

 

* 다른 흥미로운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관리비 폭탄이 현실화 되었다!

 

한 아파트 입주민 A씨는 최근 관리비 청구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A씨는 "30평대 아파트인데 관리비가 5~60만원은 나와 적응이 안 됩니다"라며 "매년 아끼면서 난방도 최대한 적게 사용하는데 기본 관리비만 18만원 정도 나옵니다"라고 관리비 부담을 토로했습니다. 서울의 다른 아파트 입주민도 "아껴도 기본 관리비가 올라 티가 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건비와 아파트의 노후화에 따른 장기수선충당금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관리비는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공동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공용 관리비는 전년 대비 전국 평균 4.7% 증가했습니다. 공용 관리비에는 인건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 유지비, 수선 유지비 등이 포함됩니다.

 

전국 평균을 보면, 공용 관리비는 2022년 ㎡당 1176원에서 2023년 1232원으로 올랐습니다. 전년도 전국 인상률은 3.7%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는 5.8%로 공용 관리비 인상률이 가장 높았으며, 세종(5.6%), 충북(5.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천(5.1%)과 서울(5.0%)도 5%를 넘는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전기, 난방, 가스, 수도 등을 의미하는 개별 사용료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전국 평균을 보면, ㎡당 1157원에서 1300원으로, 전년 대비 개별 사용료가 12.3% 올랐습니다. 난방비는 2022년보다 평균 사용료가 줄었지만(㎡당 169원→163원), 급탕비(㎡당 89원→98원), 전기료(㎡당 612원→748원)가 개별 사용료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장기수선충당금도 지난해 8.6% 상승해 입주민들의 부담을 늘렸습니다. 장기수선충당금은 아파트 주요 시설의 교체와 보수에 필요한 비용으로, 주택 소유자가 지불합니다. 임차인이 이를 지불했다면, 나중에 해당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당 월 부과되는 장기수선충당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291원)이었으며, 전국 평균(239원)보다 21% 높았습니다.

 

관리비는 단지 규모와 노후화 정도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구축 단지의 경우 단열재 등의 설비와 환기 방식, 노후화로 인해 난방비 등이 더 많이 나오며, 특히 노후 아파트는 수선 유지비나 장기수선충당금 등이 사용되어 관련 비용이 더 많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가구 수가 적을수록 비용 부담이 크고, 복도식일 경우 계단식 대비 청소 등의 수선 유지비가 많이 부과됩니다.

 

지난달 14일부터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가 개정되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도 단지 홈페이지 및 동별 게시판에 관리비를 공개해야 합니다. 이들 주택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달리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공개 의무는 제외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