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업계, 이강인과의 계약 취소...위약금 막대할 듯

 

광고업계, 이강인과의 계약 취소...위약금 막대할 듯

 

음... 글쎄요... 아직 이강인이 어떠한 잘못을 했는지 확실히 알려지지 않은 상황인데, 광고계의 손절이 빨리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진짜 자본주의란 무섭군요...

 

무죄 추정의 원칙이나 이런 거는 소용이 없나 봅니다. 하긴, 이미지가 제일 중요한 게 광고업계니까요.

 

소식 보겠습니다.

 

* 다른 흥미로운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광고업계, 이강인과의 계약 취소...위약금 막대할 듯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 이강인 선수가 아시안컵 4강전 전날 손흥민 선수에게 주먹질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광고업계가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강인 선수와 계약을 앞두고 있던 업체들은 전면 재검토에 착수하였고, 이미 계약 중인 회사들도 보류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6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이강인 선수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건을 추진 중이던 일부 회사는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으며, 기존에 진행하던 광고 건의 보류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라고 KBS에서 보도하였습니다.

 

현재 치킨 브랜드 아라치의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이강인 선수는 최근 '손흥민 폭행' 논란으로 인해 악플 테러를 받고 있습니다.

아라치 소셜미디어(SNS)를 살펴보면, 이강인 선수를 광고에서 내려달라거나 모델로 계속 사용하면 불매 운동을 하겠다는 등의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많이 보입니다.

 

6년째 이강인 선수를 후원 중인 KT도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최근 KT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단독공개 이강인 파리에서의 일상' 영상에도 이강인 선수의 행동을 비난하는 댓글이 많이 달리고 있습니다.

 

광고 모델의 이미지가 기업 브랜드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광고주들은 이강인 선수와의 계약 취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사건·사고에 연루된 전속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를 내리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광고 계약 취소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위약금 규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광고 계약을 체결하면서 정확히 얼마를 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광고업계에서는 톱스타급 탤런트의 1년 기준 전속 모델 광고료를 약 10억원으로 책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시 계약 해지 및 위약금 지급'이라는 의무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2~3배에 달하는 위약금 규모와 현재 진행 중인 광고 건을 종합하면, 최악의 경우 수십억원에 달하는 광고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KT 측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회사 차원의 공식적 입장은 없으며, 얼마 전에 이강인 선수와 재계약을 한 상황에서 모델 교체나 변동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한편, 이강인 선수 측은 지난 15일 "언론 보도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손흥민 선수가 이강인 선수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