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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국무총리는 신호 안 지켜도 되나? 한 총리 무단 횡단 영상 시끌

by 석아산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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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무총리쯤 되면, 그냥 막 횡단보도를 무단으로 건너도 되나 봅니다.

 

뭐 그게 대수냐... 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이런 세심함의 부족, 디테일의 취약함에 이 정부의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어떤 나라의 의식 수준 같은 것은... 디테일에서 티가 나게 되어 있는 겁니다. 

 

요새 MZ세대들은 디테일에 아주 신경을 쓴다고 하는데, 이렇게 해서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국힘당, 그러면 순 나이든 꼰대들이 지지하는 정당이라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에효~ 

 

일단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가, 한 30초? 정도 있다가 헌화도 못하고 떠났습니다.

 

그때 한총리는 또 "유족이 헌화를 못하게 하시니..."라고 변명하였고, 또 떠나면서 "수고 하십시오."라는 말도 안 되는 인사같지도 않은 인사를 뱉고 돌아갔죠. '수고 하십시오'라니요...ㅉㅉ

 

이렇게 돌아가면서 신자유연대인지 뭔지 하는 극우 단체들 사람하고 악수를 하고 보무도 당당히 떠나더니, 그 길로 자기 차 있는 데까지, 빨간 신호등을 무시한 채 무단횡단으로 걸어갔다고 합니다.

 

 

뭐, 한 총리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겠죠. 그렇다고 저렇게 무턱대고 지나가면 됩니까... 아니, 한 국가의 총리라는 사람이, 이렇게 준법정신이 허약해서야 되겠습니까. 모범을 보이셔야죠.

 

아이들이 "국무총리님도 그냥 무단횡단 하는데, 저도 무단횡단 하면 안 되나요?"라고 부모에게 묻는다면 어쩌실 겁니까?

제정신입니까?

 

영상을 보면 시민들은 다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데, 한 총리는 아주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한 승용차가 황급히 멈추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저러다가 사고가 나면, 또 그 운전자에게만 죄를 물을 겁니까?

 

아이고... 정말 한숨이 푹푹~ 나옵니다. 

왜 요즘엔 1980년대, 아니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를 살고 있는 듯한 느낌만 드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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