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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기준금리 2회 연속 3.50% 동결...경기·금융 불안 고려

by 석아산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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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2% 올랐다. 이는 전월 상승률(4.8%)보다 0.6%포인트 낮은 것으로 작년 3월(4.1%) 이후 12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이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2% 올랐다. 이는 전월 상승률(4.8%)보다 0.6%포인트 낮은 것으로 작년 3월(4.1%) 이후 12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이다.

기준금리 2회 연속 3.50% 동결...경기·금융 불안 고려

우리나라 긴축 재정하는 거 아니었나요~ ㅋㅋㅋ 경제 정책이 아주 방향성이 없습니다.

 

그건 그렇고 기준 금리가 동결되었으니 그래도 빚이 있는 사람은 좀 낫겠네요~ 혹여나 금리 낮아졌다고 젊은 사람들 또 영끌 나설까 봐 두렵기도 합니다.

 

아직 경제난이 끝나지 않았다는 거~ 저라면 이 시기에 빚을 절대 내지 않을 겁니닷!

 

자, 소식 보시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1일 연 3.50%인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습니다.

 

한은의 제1 관리 대상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가장 낮은 4%대 초반까지 떨어진 만큼, 무리하게 금리를 더 올려 가뜩이나 수출 부진과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으로 얼어붙은 경기와 금융에 부담을 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2월에 이은 두 차례 연속 동결로 1월 13일 이후 3개월 가까이 3.50% 기준금리가 유지되면서, 시장에서는 이번 인상기의 최종금리를 3.50%로 보는 시각이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한은이 다시 동결을 결정한 데는 최근 다소 안정된 물가 상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110.56)는 작년 같은 달보다 4.2% 올랐습니다. 상승률이 2월(4.8%)보다 0.6%p 떨어졌고, 작년 3월(4.1%)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갈수록 나빠지는 경기 지표도 금통위 내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파'에 힘을 실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은 수출 부진 등에 이미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0.4%)로 돌아섰고, 올해 1분기 반등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1∼2월 경상수지는 11년 만에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통관기준 무역수지도 3월(-46억2천만달러)까지 13개월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SVB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CS) 유동성 위기 등으로 고조된 금융위기 가능성도 한은의 추가 인상을 억제한 요인으로 거론됩니다.

금통위가 이날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하면서 미국과 격차는 1.50%p(한국 3.50%·미국 4.75∼5.00%)로 유지됐다. 1.50%p는 2000년 10월(1.50%p) 이후 가장 큰 금리 역전 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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