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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김건희 논문 국민검증단 '충격적 내용 발견' 내달 6일 발표

by 석아산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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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수들이 김건희 여사의 논문에 대한 검증을 포기한 뒤, 13개 교수 단체 등 국민검증단이 그 논문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나선 상황이지요.

그런데 오늘 국민검증단에서, 김건희 논문에 대해 '충격적인 내용'을 찾았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9월 6일 이를 발표하겠다고 했네요.

 

음.... 아니, 왜 이렇게 호들갑일까요?

이미 김건희 여사의 논문은 충분히 충격적입니다.

영문 제목에 멤버 유지를 'member Yuji', 그리고 표절률 40% 이상, 코가 큰 남자는 입이 큰 여자와 궁합이 맞는다는 등 내용의 허접함...

그것보다 더한 게 또 있을까요?

이분들, 그냥 관심 받고 싶어서 그런 걸까요? 어쨌든 9월 6일 발표한 내용을 보고, 충격적이지 않다면 저는 이들도 거세게 비판할 생각입니다.... 그건 그렇고 자세한 내용을 한번 볼까요.

 

 

오마이뉴스 보도에 의하면, 김건희 여사 논문을 검증해 온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충격적인 내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검증단은 이것을 오는 6일 보고한다고 하네요.

 

13개 교수학술단체가 모인 국민검증단의 관계자는 31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20여 명의 검증단 소속 교수들이 김씨 논문을 집중 분석한 결과,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충격적인 내용을 발견해 우리도 놀라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정인의 논문 검증을 위해 학계에서 사상 최대로 모여 활동해온 국민검증단은 오는 6일 오전 10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검증 결과를 내놓는다고 합니다.
 
검증단 관계자는 "보고회장이 200석 규모이지만 교수는 물론 일반인들도 많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자리를 모두 채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동규 동명대 교수는 3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녀(김건희)가 저지른 연구부정 행태 가운데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황당한 내용이 많다"면서 "인생의 모든 것 걸고 공부에 매진 중인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크게 분노할 내용"이라고 적어놨습니다...

 

음... 도대체 뭐죠. 공부에 매진 중인 학도들이 분노할 내용이라는 것은요... ㅠㅠㅠ 뭘까요... 궁금함만 더해가네요.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우희종 서울대 교수도 같은날 페이스북에 "김씨 논문은 공식적으로는 표절이겠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표절이 아닌 듯하다"면서 "표절이라고는 보기 힘든 beyond plagiarism(표절 그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25일자 기사 <국민검증단 "김건희, 과제 사이트도 통째 '복붙'... 무척 황당">( http://omn.kr/20f2x ) 기사에서 "국민검증단이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 논문들에서 과제물 거래사이트와 블로그에 게재된 내용 등을 통째로 긁어온 정황을 여럿 발견했다"고 보도했었습니다.

오호.... 이거겠네요....

바로 이 오마이뉴스의 25일자 기사 내용, 이것이 아주 충격적인 내용일 수도 있겠습니다.

리포트나 과제물 같은 거 대신 써주거나, 아니면 그런 거 올리는 싸이트들이 있죠. 학부생들이나 이용하는 사이트말입니다. 아무래도 이것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이것보다 더 충격적인 것이라면, 대필 정도가 있겠군요. 하지만 설마... 그 정도까지 나가진 않았겠죠...

어쨌든 9월 6일 결과를 보겠습니다.

 

만약 이 국민검증단이 언론플레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저는 이 단체도 몹시 비판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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