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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날마다 수천 마리씩 버리는 이 생선... 바로 참치!

by 석아산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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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수천 마리씩 버리는 이 생선... 바로 참치!

우리나라에서 날마다 수천 마리씩 참치를 버리고 있다고 합니다...

미비한 법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소식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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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마다 참치 수천 마리씩 버려

 

지난 6월 16일 오전 9시경 강원 강릉시 주문진 해상에서 매우 큰 참다랑어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포획되었습니다.

그날 잡힌 참다랑어 한 마리의 무게는 무려 160kg이었습니다. 당시 어민도 성인 키보다 큰 참다랑어에 매우 놀랐다고 합니다. 동해안에서는 몇 년 전부터 참다랑어가 잡히기 시작했으나, 대부분 5~6kg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아열대성 어류인 참다랑어는 일정한 서식지 없이 주기적으로 이동합니다.

보통 태평양의 온대·열대 바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동해안에서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으며, 크기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강릉지역에서 정치망 어업을 하시는 김철곤씨(51)는 “몇 년 전부터 참다랑어가 잡히기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하루에 5t에서 많게는 20t까지 그물에 걸렸다”고 말씀하시며, “한반도 해역의 수온 상승이 지역 주요 어종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이셨습니다.

날마다 수천 마리씩 버리는 이 생선... 바로 참치!
날마다 수천 마리씩 버리는 이 생선... 바로 참치!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55년간(1968~2022) 우리나라 해역의 연평균 표층수온 상승률은 약 1.36도로, 같은 기간 전 세계 평균 상승률 0.52도보다 높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연근해 바닷물 온도가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삼면이 바다와 접한 한반도의 수온 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급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6월 경북 영덕군 앞바다에서 한 어선이 그물에 걸린 참다랑어를 건져 올리고 있었습니다.

어민들은 참다랑어를 그물째로 바다에 버리고 있었습니다.

해역별 표층수온 상승률은 동해가 1.82도, 서해가 1.19도, 남해가 1.07도로, 동해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동해 중부해역과 남부해역 사이에 있는 수온 극전선이 북상한 것과 대마난류의 강해진 세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수온 상승으로 어족 자원이 변화하면서 어촌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6월 경북 영덕군 먼바다에서는 그물에 어른 팔뚝보다 큰 참다랑어 수천 마리가 걸렸지만, 어민은 그물을 들어 올려 그 많은 참다랑어를 다시 바다로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참다랑어가 그물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져 어업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업인들은 어족 자원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어종 변화를 연구하고 새로운 어업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해 어족 자원 관리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민들이 참다랑어를 그물째로 바다에 버리는 장면은 어업에 있어서 새로운 환경적 도전에 직면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이러한 현상은 향후 수산업뿐만 아니라 식품 안보와 관련된 더 넓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날마다 수천 마리씩 버리는 이 생선... 바로 참치!
날마다 수천 마리씩 버리는 이 생선... 바로 참치!

 

 * 참고 : 수온 상승과 참치

 

수온 상승과 참치, 특히 참다랑어와 같은 어류의 연관 관계는 상당히 복잡합니다. 이러한 관계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서식지의 변화:

 

참다랑어와 같은 아열대성 어류는 특정 수온 범위에서 가장 잘 살아남고 번식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양의 수온이 상승하면, 이러한 어류가 살 수 있는 서식지가 더 높은 위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참다랑어가 전통적으로 흔하지 않은 지역에서 더 자주 발견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동 패턴의 변화:

참다랑어와 같은 회유성 어류는 먹이를 찾고, 번식하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합니다. 수온이 변하면 이러한 이동 패턴도 변할 수 있으며, 이는 어류의 새로운 번식지와 먹이 사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먹이 사슬의 변화:

수온 상승은 해양 생태계의 기초인 플랑크톤의 분포와 양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참다랑어가 의존하는 작은 물고기나 다른 해양 생물에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참다랑어의 식량 자원과 생존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번식과 성장의 변화:

수온이 참다랑어의 번식에 적합한 범위 내에서 변할 때, 알의 부화율과 새끼의 생존율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 너무 높거나 낮은 수온은 부화율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수온이 성장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질병과 기생충의 증가:

따뜻한 수온은 해양에서 질병과 기생충의 발생률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는 참다랑어를 포함한 어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어업에의 영향:

참다랑어의 이동 패턴과 서식지 변화는 어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어부들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지역에서 참다랑어를 포획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어업 관리와 지속 가능한 어업 실천에 새로운 도전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적으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수온 상승이 전 세계적으로 참다랑어를 포함한 다른 어종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과제입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이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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