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마켓에 1954년 파텍 필립 시계가 올라왔다... 가격은?

당근 마켓에 1954년 파텍 필립 시계가 올라왔다... 가격은?

 

파텍 필립 시계는 명품으로 소문난 시계인데요.

이것이, 그것도 1954년도 버전이 무려 당근마켓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자, 사연을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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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텍 필립이 당근마켓에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7억7500만 원짜리 중고 시계가 올라와 화제입니다.

해당 시계는 시계 브랜드 중 최고 명품으로 꼽히는 파텍 필립의 제품입니다.

 

3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당근이 ㅎㄷㄷ'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시되었습니다.

7억7500만 원에 올라온 파텍 필립 브랜드의 시계입니다.

 

해당 제품은 현재도 거래 플랫폼에 게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당근 플랫폼에 해당 제품을 게시한 분은 '스타 홀마크가 부착된 파텍 필리프 사인이 다이얼 메이커 중 한 명인 카를로 폴루지가 만든 골드 클루종 에나멜 다이얼'이라고 제품을 소개하셨습니다.

이 제품은 1954년에 출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카를로 폴루지는 20세기 최고의 스위스 에나멜리스트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분은 다양한 색상의 에나멜과 18K 금을 사용하여 팬던트나 파텍 필립, 롤렉스 등 유명 시계 브랜드의 다이얼 제작 등을 하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품을 게시한 분은 "구매하실 분께서는 사진을 충분히 보시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장난이나 무턱대고 문의하는 것은 사양하겠습니다. 고가의 제품인 만큼 신중한 문의만 받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참고 : 파텍 필립이란?

 

파텍 필립(Patek Philippe)은 스위스의 고급 시계 제조업체로, 1839년에 안토니 파텍(Anthony Patek)과 프란시스제크 차펙(Franciszek Czapek)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창립 초기에는 '파텍, 차펙 & 코'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차펙이 회사를 떠난 후, 파텍은 프랑스 시계 제조사인 아드리앵 필립(Adrien Philippe)과 파트너십을 맺고 회사의 이름을 '파텍 필립 & 코'로 변경하였습니다.

 

파텍 필립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정교한 시계 제작으로 명성을 쌓았으며, 그들의 시계는 전 세계 수집가들 사이에서 가장 탐낼 만한 아이템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 브랜드는 탁월한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 그리고 장인정신으로 유명합니다.

파텍 필립은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혁신적인 기술: 파텍 필립은 수많은 시계 제작 기술 혁신을 주도해왔습니다. 그들은 무려 80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자동 감기 시계와 연간 캘린더 등이 이들의 혁신적인 발명품 중 일부입니다.

 

독립적 제조사: 파텍 필립은 독립적인 가족 소유의 기업으로 남아 있어 대규모 기업에 인수되거나 합병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브랜드가 오랜 전통을 유지하고 장인 정신을 보존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제한된 생산량: 파텍 필립은 연간 생산량을 의도적으로 제한하여 그들의 시계들이 독점적이고 희귀하게 유지되도록 합니다. 이는 시계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장인정신과 세부적인 마감: 각각의 파텍 필립 시계는 세밀한 손길로 마무리되며, 가장 높은 품질 기준에 부합합니다. 시계의 디자인부터 조립까지 모든 과정은 완벽을 기하기 위해 수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투자 가치: 파텍 필립의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도구를 넘어서 투자와 자산 가치를 지닌 콜렉터 아이템으로 여겨집니다. 일부 빈티지 모델은 경매에서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서비스와 유지보수: 파텍 필립은 고객 서비스와 유지보수에 큰 중요성을 두고 있으며, 심지어 수십 년 전에 제작된 시계라도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원래 상태로 복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특성들은 파텍 필립이 시계 제조 분야에서 최상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으며, 그들의 시계는 전 세계의 왕실 구성원, 유명 인사 및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