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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추운 겨울, 곳곳에서 따뜻한 소식도 들려오네요~

by 석아산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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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곳곳에서 따뜻한 소식도 들려오네요~
추운 겨울, 곳곳에서 따뜻한 소식도 들려오네요~

 

추운 겨울이지만, 곳곳에서 기부소식 등 따뜻한 소식도 많이 들려오네요!

그런 소식을 모아서 소개합니다!

 

* 다른 흥미로운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고속버스 기사에게 건넨 팁

 

허리가 불편하신 할머니의 짐을 들어주고 안전벨트를 매주신 고속버스 기사님이 할머니에게 '팁'을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되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고속버스 기사 7년 차인데, 팁이라는 걸 받아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고속버스 기사라고 소개한 A씨는 그날 안성 터미널에서 허리가 많이 안 좋아 보이는 할머니 한 분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어머니뻘로 보이는 손님께서 손으로 허리를 붙잡고 걷고 계셨다"면서 "걸으시는 게 불편해 보여 (버스에서 내려) 가방을 대신 들어드리고 혹시나 넘어지실까 옆에서 언제라도 붙잡을 수 있게 자세를 잡았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한 걸음 한 걸음 조심히 의자에 앉으실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할머니가) 무사히 자리에 앉으셨지만 안전벨트 매는 걸 힘들어하셔서 직접 안전벨트를 매어드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에 도착하신 할머니는 A씨 운전석 왼편 뒤쪽에 있는 컵홀더를 향해 무언가를 툭 던지셨습니다.

A씨는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할머니가 던진 것이 사탕인 줄 알았습니다.

 

할머니는 버스에 내리시면서 "이렇게 친절하신 버스 기사님은 처음 봤다. 덕분에 무사히 서울까지 올 수 있었다"며 A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승객들이 모두 떠난 뒤 버스에 올라 컵홀더를 본 A씨는 할머니가 주고 가신 선물이 사탕이 아니라 5만원짜리 현금임을 알게 됐습니다.

A씨는 "고속버스 기사 7년 만에 팁은 처음 받아봤다"며 "손님, 감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이 든 분을 배려하는 그 마음, 그 모습이 다 그려진다.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정말 멋지시다. 선행이 나비효과가 돼 전국에 퍼졌으면 좋겠다", "멋진 분과 멋진 어르신의 만남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추운 겨울, 곳곳에서 따뜻한 소식도 들려오네요~
추운 겨울, 곳곳에서 따뜻한 소식도 들려오네요~

 

 

 

 이지혜의 기부 소식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83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수익을 공개했습니다.

12월 2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초심 찾기 프로젝트(유튜브수익, 기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이지혜는 "태리에게 기부를 알려주는 영상으로 시작했다"며 첫째 딸 태리에게 '태리야 오늘 기부를 배워봤는데 어땠니?'라고 물으니 "재밌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지혜는 "오늘 카메라를 켠 건 때가 됐다. 나를 채찍질하며 '겸손함을 잃고 초심을 잃었다'고 이러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유튜브 수익을 공개하겠다. (사실) 예전보다 조금 더 수익이 올라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이지혜는 "금액을 공개하겠다"고 하자 남편은 "금액이 되게 많이 올라갔더라"라며 놀라워했습니다.

 

이지혜는 "(유튜브가) 많이 컸다. 관종언니 채널이 지금 83만 구독자가 있다"며 "수익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수익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저희가 유튜브 수익을 기부하려고 한다. 받은 건 다 돌려줘야 하고 구독자들의 사랑으로 얻은 유튜브 조회수 수익금을 다 기부하겠다"며 "3천 얼마였는데, 점으로 하면 약간 별로다. 그래서 제가 반올림해 4천만 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혜는 "4천만 원도 솔직히 짜치죠? 우린 이상하게 홀수가 좋다. 그래서 5천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1억을 기부하는 그날까지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지혜는 "제가 할 수 있는 금액 중에서 1억 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볼테니까 (지켜봐달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자 여러분 행복하세요"라고 말하며 5천만 원을 통크게 기부했습니다.

 

이에 남편 문재완은 "우리 아내를 알게 된 지 7년이 됐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여자란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칭찬했습니다.

 

끝으로 이지혜는 "올해도 구독자 여러분들이 준 많은 사랑 덕분에 할 수 있었던 기부였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 많은 웃음 줄 수 있는 관종언니가 될게요. 구독자 여러분 사랑해요"라고 구독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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