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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뉴욕시, 쥐 킬러에 연봉 2억 지급···'호전적 기운' 보유자 우대

by 석아산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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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쥐 킬러에 연봉 2억 지급

뉴욕시 쥐 킬러에 연봉 2억을 지급한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저도 2001년에 친척이 뉴욕에 있어서 거기 가본 적이 있습니다. 맨해튼 빌딩에 우리 친척이 운영하는 재봉 공장이 있었는데요.

 

그곳 빌딩 올라가는 로비에 쥐가 막 경비원 위쪽의 선반을 지나다니는 걸 보고 기겁을 한 적이 있었죠.

 

지금 이 기사를 보니 뉴욕의 쥐 문제가 이제는 심각함을 넘어서 견딜 수 없을 지경이 된 모양입니다. 자, 소식 함께 보실까요.

미국 뉴욕시의 영원한 전쟁 상대는 바로 쥐라고 합니다.

최근 뉴욕 지하철에서 쥐가 잠든 사람 몸 곳곳을 기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어 대중에 충격을 안기면서 또다시 뉴욕시가 '쥐와의 전쟁'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상대인 쥐는 불과 1년 새에 훨씬 강해진 모습입니다.

 

11일 NBC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뉴욕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쥐 개체수가 2021년에 비해 두 배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뉴욕에서 약 6만 건의 쥐 목격 사례가 보고됐는데, 이는 2021년 3만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쥐 떼 출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식당 실내 영업이 한때 제한되면서 야외 테이블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매장이 늘어난 게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쥐와 각종 해충 등 방역 업무를 맡았던 뉴욕의 공무원들이 대규모 백신 접종소에 배치됐던 것도 쥐 때의 행동반경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쥐가 지하철 좌석에 앉아 자는 남성 발에 오르더니 팔을 타고 어깨까지 단숨에 올라가는 영상이 공개된 것입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난해 뉴욕시가 거액의 연봉을 내걸고 모집에 나섰던 '쥐 담당 고위직'의 몸값이 더 뛸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작년 말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쥐 담당 공무원을 찾습니다 (NYC is hiring a rat czar)"라는 이례적 구인 광고를 내건 바 있습니다.

 

 

그는 "쥐 떼와 싸우는 데 필요한 추진력, 결단력, 킬러 본능이 있다면 꿈이 직업이 여기에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시는 최우선 채용 우대 항목으로 '호전적 아우라(General aura of Badassery)'를 내걸기도 했습니다.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을 할 경우 '쥐 킬러'의 연봉은 최소 12만 달러(약 1억 5000만원)에서 최대 17만 달러(약 2억2000만원)에 이르게 됩니다. 조건은 뉴욕시에 거주하면 되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만 다룰 줄 알면 된답니다.

학사 학위도 필요합니다.

 

그럼 쥐잡는 기술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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