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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독일 작센에서 얼굴 뼈 없는 여성 미라 발견

by 작가석아산 2023. 11. 4.

얼굴 뼈 없는 여성 미라 발견
얼굴 뼈 없는 여성 미라 발견

 

얼굴 뼈가 없는 여성 미라라니... 그럼 두개골 전면부를 뜯어 갔다는 이야기인데.. 오싹하네요!

 

자, 그럼 이 미라에 대한 정보를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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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뼈 없는 1000년 전 미라 발견

 

1000년 전 얼굴 뼈가 제거된 채 남편 곁에 매장된 여성의 미라가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독일 작센주의 옛 왕궁터에서 발견된 해당 미라는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성 곁에 묻힌 것으로, 얼굴 뼈 상당 부분이 제거된 채 매장되었다는 독특한 특징이 발견되었습니다.

 

독일 중동부 작센안할트주 기념물보존 및 고고학 사무소에 계신 고고학자 펠릭스 비어만 박사님은 현지 매체인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두 분은 생전에 매우 부유한 삶을 사셨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도 당시 남편이 고위층 인사이셨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어만 박사님은 남편으로 추정되는 미라의 몸에서 칼과 허리띠 세트, 장군들이 착용하는 장신구 등이 함께 발굴된 것으로 보아 이 같은 결론을 내리셨다고 밝히셨습니다.

 

그러나 독특한 점은 함께 묻힌 여성 미라에게서는 어떠한 장신구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최근 독일 작센주의 옛 왕궁터에서 발견된 미라들은 부부로 추정되며, 왼쪽 여성 미라의 얼굴 뼈가 완전히 제거된 독특한 형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얼굴 뼈 없는 여성 미라 발견
얼굴 뼈 없는 여성 미라 발견

 

비어만 박사님은 “해당 여성에게서 어떠한 장신구도 발견되지 않은 사실이 매우 이례적이다”라면서 “그녀가 기독교인이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아마도 자신이 어떠한 소유물과도 함께 묻히지 않기를 의도적으로 바라셨을 수 있다”고 추측하셨습니다.

 

현지 고고학계는 1000년 전 매장된 것으로 추측되는 부부의 미라 중 아내 미라의 얼굴 뼈가 완전히 사라진 상태에 대해서는 어떠한 추측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분이 각기 다른 시기에 사망한 후 한 곳에 매장된 것인지, 동일한 시기에 사망한 것인지도 현재 확인 중입니다.

 

그러나 고고학계는 나란히 묻힌 부부의 시신 중 아내의 얼굴 뼈만 사라진 사례는 매우 드물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참고 :  중세 유럽 상황을 보여주는 미라들

 

작센 지방에서 발견된 다른 미라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이 지역은 중세 시대를 통해 많은 변화를 겪었고, 다양한 사람들의 묘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미라들은 일반적으로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발견되며, 각 미라는 해당 시대의 생활상, 건강, 질병, 사망 원인, 심지어는 사회적 신분까지도 반영할 수 있는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고대나 중세의 미라들은 보통 자연적인 환경 조건이나 인위적인 방법에 의해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환경 조건에서는 시체가 자연적으로 건조되어 보존되기도 하고, 또 다른 경우에는 고의적으로 방부 처리를 해서 미라화시키기도 했습니다.

작센 지방과 같이 유럽의 많은 지역에서는 지방의 특성과 매장 관습에 따라 다양한 미라가 발견되곤 합니다.

 

작센 지방에서 발견된 미라들은 주로 중세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 일부는 고고학적인 발견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들 미라는 당시의 사회적 계층, 직업, 건강 상태, 사망 원인 등을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때로는 이러한 미라들이 옷이나 장신구, 심지어는 그들의 개인 소지품과 함께 발견되기도 해, 당시의 문화와 생활 방식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