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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미국 래퍼 프라스 미셸, "변호사가 AI 사용해 변론"

by 석아산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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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래퍼 프라스 미셸, "변호사가 AI 사용해 변론"
미국 래퍼 프라스 미셸, "변호사가 AI 사용해 변론"

세상에나~ 이제 이런 일이 생기네요.

미국의 래퍼가, 자신의 변호사가 AI를 이용해 변론을 했다면서 다시 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걸 보면 진짜 이제 인공지능의 시대가 도래한 것 같네요.

 

자, 그럼 소식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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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래퍼 프라스 미셸, "변호사가 AI 사용해 변론"

 

미국의 유명한 래퍼 프라스 미셸(50)은 지난 4월 자신이 유죄 판결을 받은 형사 재판에서 변호사가 최후 변론 당시 인공지능(AI)을 사용했다며 재판을 다시 열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하였습니다.

 

17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셸의 새 변호인단은 전날 밤 연방 판사에게 제출한 서류에서 미셸의 전 변호사 데이비드 케너가 재판의 중대한 시점에서 새로운 기술에 의존해 효과적이지 않은 법률 지원을 하였다며 재판이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미셸의 새 변호인 아렌트폭스 시프는 "케너는 실험적인 AI 프로그램을 사용해 최후 변론 초안을 작성하면서 최고의 변론을 무시하고 기소된 내용을 혼동하였으며, 그 뒤에는 'AI 프로그램이 며칠 또는 몇 시간이 걸리는 법률 작업을 몇 초 만에 끝냈다'고 공개적으로 자랑하였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케너와 그의 공동 변호인은 해당 AI 프로그램에 재정적인 이해관계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들은 이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보도자료를 내기 위해 미셸의 재판에서 이것을 실험하였습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변호인단의 서류와 함께 제출된 전 연방 검사 피터 자이덴버그의 진술서에는 '아이레벨'이라는 회사가 지난 5월에 발행한 것으로 보이는 보도자료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보도자료에는 미셸의 사진과 함께 자사의 기술이 "연방 재판에서 생성형 AI를 최초로 사용하는 역사를 만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케너가 이 AI 도구를 "복잡한 소송의 절대적인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고 지칭하였다는 내용도 인용되었습니다.

 

변호인단은 논평 요청에 응답치 않아

케너 등 미셸의 전 변호인단은 이에 관한 언론사들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미셸은 1990년대 큰 인기를 끈 3인조 힙합 그룹 푸지스(The Fugees)의 멤버로, 2012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 당시 외국인들이 선거 자금을 기부하도록 주선한 혐의 등으로 2019년 기소되었습니다.

 

미 연방 검찰은 말레이시아 '1MDB' 스캔들의 핵심 인물인 금융업자 로 택 조(일명 조 로우)가 미국 내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에 자금을 대려 시도하는 과정에서 미셸이 조 로우로부터 수천만달러를 받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미셸은 또 2017년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조 로우에 대한 기소를 취하하거나 사건을 해결하도록 로비한 혐의와 중국 정부를 돕기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인 중국의 반체제 인사 궈원구이(郭文貴)의 범죄인 인도를 옹호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미셸의 중범죄 10개 혐의에 대한 배심원단 재판은 지난 4월 3주간 열렸으며, 미셸은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최대 형량은 징역 20년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의 형량 선고 기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2019년 기소 이후 법원에서 보석 신청이 승인되어 풀려나온 상태입니다.

그는 이날 밤부터 푸지스의 다른 멤버 로린 힐의 미국 투어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오를 예정입니다.

AI 생성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프라스 미셸은 누구인가

 

미국의 래퍼 프라스 미셸(본명: Prakazrel Samuel Michel)은 특히 1990년대 중반에 큰 인기를 끌었던 힙합 그룹 푸지스(The Fugees)의 멤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푸지스는 또한 로린 힐(Lauryn Hill)과 위클리프 잔(Wyclef Jean)을 멤버로 두고 있었습니다.

프라스 미셸은 푸지스와 함께 그룹 활동을 통해 여러 히트 곡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 "Killing Me Softly"와 "Ready or Not" 같은 곡들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프라스 미셸은 그룹 활동 외에도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하였고, 그의 대표적인 곡으로는 "Ghetto Supastar (That Is What You Are)"가 있습니다. 이 곡은 1998년 영화 "불리(Bulworth)"의 사운드트랙으로 피처링 아티스트로 올 다비(ODB)와 마이아(Mýa)를 초대하여 발표하였습니다.

 

프라스 미셸은 음악 활동 외에도 각종 사회 활동 및 사업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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