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우나에도 빈대가... 빈대 찾는 방법, 그리고 퇴치법

한국 사우나에도 빈대가... 빈대 찾는 방법, 그리고 퇴치법

프랑스에 이어 한국 사우나에도 빈대가 기승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빈대를 찾는 방법, 그리고 없애는 방법 등을 알아볼까요... 에효... 이것저것 힘든 일도 많은데... 빈대까지 빈대붙는군요~ ㅉㅉ

 

자, 그럼 정보를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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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우나에도 빈대가 기승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프랑스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빈대가 발견되어 빈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빈대는 호텔이나 숙박시설을 통해 확산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빈대 확인 방법까지 공유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불을 끈 후 손전등을 켜고, 침대 매트리스의 솔기와 프레임의 틈새 등을 확인하라고 조언하였습니다.

 

17일(현지 시각) 국제 해충 박멸 회사 ‘오르킨’에 따르면, 숙박시설에서 빈대는 주로 침대 매트리스의 솔기나 프레임의 틈새 등 표면이 거칠고 어두운 곳에서 서식한다고 합니다.

빈대는 날지 못해 주로 여행자들의 배낭이나 캐리어 등의 수하물을 통해 숙박시설에 퍼진다고 합니다. 밝은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불을 끈 후 손전등을 키고 이런 위치를 확인하면 빈대 서식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르킨의 곤충학자이자 기술 서비스 관리자인 벤 호텔은 워싱턴포스트(WP)에 “당신이 호텔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에 빈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하였고, “그러므로 그 장소는 주로 매트리스 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습니다.

 

이어 “빈대는 많은 활동을 좋아하지 않아서 방해를 받지 않는 곳, 즉 틈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며 “침대에서 검은 반점이 있다면 빈대의 핏자국이나 배설물, 알의 흔적일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15년차 호텔리어인 헤일리도 비슷한 조언을 하였습니다.

헤일리는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에서 빈대 확인법을 활발히 공유했는데, 그가 강조한 것은 짐을 풀기 전에 모든 조명을 끄고 휴대폰의 손전등을 켜는 것입니다.

 

헤일리는 “빈대는 주로 밤에 인간이나 동물의 피를 먹어 생존한다”며 “매트리스 패드를 들어올리고 그 모서리나 주름을 확인하라”고 조언하였습니다. “빈대는 보이지 않아도 핏자국이 보인다면 빈대가 있을 수 있다”고도 말하였습니다.

 

빈대 문제는 최근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에서도 빈대 발견 사례가 잇따라 나와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저가 호텔, 아파트, 병원뿐만 아니라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에서도 빈대가 발견되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빈대를 근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에 학교 건물에서도 빈대가 발견되어 해당 학교는 휴교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 서구의 사우나에서도 빈대가 발견되었고, 이로 인해 공공 위생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인천 서구는 이 사우나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사우나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방역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AI 생성 이미지

 

빈대란, 그리고 퇴치법

 

빈대는 작고 평평한 빨간색이나 갈색의 작은 벌레로, 인간의 피를 먹는 해충입니다.

학명은 Cimex lectularius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대는 주로 밤에 활동하며, 낮에는 침대의 매트리스나 프레임, 소파, 책장 등 어두운 곳에 숨어 있습니다. 빈대는 날지 못하지만, 빠르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장소로 이동하여 번식할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빨간색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대의 물린 자국은 중앙에 작은 피부색의 팽대가 있고 주변이 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

 

빈대의 확산은 여행, 이사, 중고 물품 구입 등을 통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대는 여행자의 가방이나 옷에 숨어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여행 후나 중고 물품을 구입한 후에는 빈대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해충 방제 업체의 도움을 받거나, 고온의 스팀 청소, 뜨거운 물로 세탁, 진드기 방제제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